[NBA PO] '빈티지 하든의 부활' LAC, DAL 상대 기선 제압 성공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07: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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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하든이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LA 클리퍼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9-97로 승리했다.

제임스 하든이 28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폴 조지가 22점 6리바운드, 이비카 주바치가 20점 15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13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3점 13리바운드, 카이리 어빙이 3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이날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에이스의 결장 소식에 댈러스의 우위가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 양상은 정반대였다.

경기 초반부터 클리퍼스가 흐름을 탔다. 그 중심에는 하든이 있었다. 하든은 휴스턴 시절 전성기 모습을 재현하듯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하든은 클리퍼스의 공격을 주도하며 팀을 이끌었다. 자신이 직접 득점에 나서거나, 동료에게 양질의 패스를 뿌리며 댈러스 수비를 무너뜨렸다. 1쿼터에만 11점을 기록한 하든을 앞세운 클리퍼스가 34-22로 앞섰다.

2쿼터도 클리퍼스가 경기를 지배했다. 이번에도 하든이 활약했다. 하든은 노련하게 반칙을 유도하며 자유투를 얻어냈고 3점슛도 성공했다. 여기에 웨스트브룩까지 높은 에너지 레벨로 코트를 휘젓기 시작했다.

반면 댈러스의 공격은 아예 통하지 않았다. 어빙과 돈치치 모두 침묵을 지켰고, 다른 선수들도 클리퍼스의 수비에 꽁꽁 묶였다. 2쿼터 댈러스의 득점은 8점에 그치며 심각한 빈공을 보였다. 56-30, 클리퍼스가 압도한 전반이었다.

3쿼터, 댈러스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내내 침묵했던 어빙과 돈치치의 원투펀치가 살아나기 시작하며 댈러스의 공격이 풀렸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7-0런에 성공했고, 그 이후 공격을 몰아쳤다.

하지만 클리퍼스에 조지가 있었다. 조지는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하며 댈러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조지에 이어 테렌스 맨 등 다른 클리퍼스 선수들의 3점슛도 터지기 시작하며 클리퍼스가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렸다. 87-64, 클리퍼스의 우위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댈러스가 추격에 나섰다. 돈치치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수비에서 클리퍼스의 턴오버를 유발하며 이를 속공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클리퍼스는 경기 끝까지 외곽포가 성공하며 댈러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하든의 활약으로 전반을 압도한 클리퍼스가 값진 승리를 챙겼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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