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냈다.
모락중은 27일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BDR(동아리농구방)과 함께하는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장배 농구대회 A조 경기에서 근명중을 56-14로 잡고 2연승,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체력적으로 부침이 있었던 탓일까. 양팀 모두 슛성공률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드레인지에서 던진 슛이 들어가지 않아 자연스레 골밑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첫 경기를 기분좋게 끝낸 모락중으로서는 마음속에 스며든 방심이라는 적을 좀처럼 떨쳐내지 못한 모습이었다.
2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마음을 놓았고, 집중하지 못했다. 김환희가 동료들에게 집중하자고 외쳤지만, 좀처럼 돌아오지 못했다. 근명중 선수들도 슛 성공률이 떨어진 탓에 상대가 보인 빈틈을 좀처럼 파고들지 못했다. 김영권, 공동호가 골밑을 파고들었지만, 상대 수비를 뚫어내기 힘겨워했다.
팽팽한 분위기는 후반 들어 모락중 쪽으로 쏠렸다. 수비에서 해법을 찾았다. 강하게 압박을 가했고, 속공에 적극적으로 나서 득점을 올렸다. 근명중은 점수를 올리기 위해 힘을 냈지만, 여의치 않았다. 3쿼터에 점수를 올리지 못할 정도였다.
모락중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방심이라는 내부의 적을 이겨낸 그들 행보에 거칠것이 없었다. 김환희가 테크니컬 파울 경고 2회를 받았지만, 이내 공격적으로 힘을 보태 이를 만회했다. 여기에 김동건, 노유찬에 김민준까지 나서 힘을 보탰다. 근명중은 공동호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넣었지만, 여기까지였다. 승기를 잡은 모락중은 예정민까지 점수를 올려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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