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에이스 박지환, “제일 큰 목표는 PO 진출”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4 07: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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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제일 큰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박지환(191cm, G)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14경기에서 나서 평균 18.1점 5.0리바운드 4.3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했다. 팀 내 가장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1학년임에도 에이스로 활약했다.

제주도 동계훈련 중 만난 박지환은 “체력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힘든 건 아신다면서 분위기를 좋게 올리자고 하셔서 그렇게 훈련하고 있다”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훈련 강도는 진짜 많이 차이가 난다. 작년에는 자유롭게, 우리에게 맡겼는데 성적이 안 나와서 기본인 체력에 중심으로 두고 훈련한다. 하나씩 추가하는 게 전술이다”고 동계훈련 내용을 전했다.

박지환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1학년임에도 굉장히 두드러졌다고 하자 “엄청 잘 했다고 보면 잘 했고, 못 했다고 보면 또 못 했다. 잘한 것보다 못한 게 확연히 보였다. 그런 건 보완해야 한다”며 “잘된 건 1학년으로 자신감 있게 했다. 득점력이 좋게 나왔다. 잘 안된 게 실책이다. 너무 많이 나와서 그걸 고치는 게 관건이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되짚었다.

박지환이 언급한 것처럼 실책이 너무 많았다. 실책 55개(평균 3.9개)는 대학 전체에서 최재우(조선대)와 함께 최다 기록이다. 박지환은 총 60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어시스트 하나당 실책 하나씩 기록한 셈이다.

박지환은 “A패스만 보려고 했던 거 같다. 동료를 믿고 경기를 해나가야 한다”고 실책이 많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박지환이 보완해야 할 부분은 실책 줄이기와 함께 19.5%(15/77)에 그친 3점슛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다.

박지환은 “3점슛은 기대해도 된다. 임상욱 코치님께서 슈터 출신이라서 슈팅 세부 부분을 알려주셨다. 슛이 계속 올라오는 중이다. 이번에 기대해도 된다. 최소 30%, 35% 정도는 나와야 한다”며 “연습경기 전에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체력이 올라오니까 슛을 편하게 던질 수 있다. 슛이 잘 들어가고, 1~2개 들어가니까 자신감이 생겼다. 슛은 자신감이라서 자신있다고 생각한다”고 더 나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1학년 때 곧잘 했던 선수들도 2학년 때 부진한 경우가 종종 나온다.

박지환은 “주위에서 그 소리를 하더라. 1학년 때 잘한 뒤 2학년 때 묻힌 선수가 많다고 말이다”라며 “2학년 때 여유를 가져야 한다. 상대가 압박수비를 해도 실책을 줄이는 게 첫 번째이고, 2학년이지만, 가드이고 사령관이라서 팀을 이끌어가는 것도 내 역할이다”고 했다.

지난해에는 준 해리건이 5월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는 대학농구리그 시작부터 해리건과 함께 뛸 수 있다.

박지환은 “작년에는 해리건이 들어왔어도 빛을 발하지 못했다. 지금 연습경기를 차근차근 하니까 해리건도 한국농구에 적응한다”며 “해리건의 유무에 따라서 파이팅과 리바운드 차이가 크다. 골밑에서 잘 버텨줘서 공수 모두 편하다”고 했다.

박지환은 5명의 신입생 중에서 기대되는 선수를 묻자 “무룡고에서 올라온 김도연과 군산고 장지민 두 명이 기대된다”며 “나와 이민철 둘이서 하프라인을 넘어오는 게 한계가 있었는데 둘 다 볼 컨드롤이 가능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고 했다.

명지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이 없다.

박지환은 “제일 큰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작년에 조선대와 상명대 말고도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있었다. 제일 컸던 게 실책이었다. 실책을 줄이고, 다른 팀과 다르게 활동량을 가져가야 한다”며 “감독님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게 한 가지다. 집중하라고 하셔서 그것만 잘 지키면 올해 기대해도 된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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