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캠프] 김승찬 코치의 조언 “김건하의 태도, 마인드…꿈나무들도 느끼길!”

전농동/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07: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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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농동/서호민 기자] “아직 어린 아이지만 여기에 있는 아이들도 조금이나마 이런 마음가짐과 태도를 갖고 농구를 한다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9일 동대문 토모짐에선 2025 윈터 퀀텀바스켓볼 스킬트레이닝 캠프 2일차가 거행됐다. 스킬트레이닝으로 유명한 퀀텀바스켓볼은 김현중, 김승찬, 정연우, 기무라 츠쿠토와 함께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한 퀀텀바스켓볼 김현중 대표와 김승찬 코치는 캠프 내내 참가 선수들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만큼 준비단계부터 고생이 많았지만 캠프는 성공적이었다.

캠프를 주도한 김승찬 코치는 “일단, 엘리트 팀 동계 훈련 시기와 겹쳐 기존에 계획했던 대로 대규모로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고 죄송스럽다. 그래도 이번에 참가한 50여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참 좋다. 우리 퀀텀바스켓볼과 함께 유망주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농구 관심 증대에 일조하는 것 같아 무척 보람차다”고 캠프 개최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스킬트레이닝 캠프를 기획한 김 코치는 “제대로 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지방에 있는 농구 꿈나무 친구들이 매번 퀀텀바스켓볼에 오고 싶은데 거리적으로 멀어서 갈수가 없는 아이들이 많았다. 인스타 DM 등을 통해 기술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데 사실 직접 보지 않고서야 쉽지가 않지 않나. 그래서 이런 친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기 위해 오래 전부터 캠프를 준비했다”고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번 캠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일본인 스킬트레이너 기무라 츠쿠토 코치가 함께했다는 점이다. 한국식 스킬트레이닝에 일본식 스킬트레이닝을 가미해 캠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의도였다.

김 코치는 “(교육방식) 큰 틀은 비슷할지라도 한국과 일본의 지도 방식,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한국의 스타일이 강한 느낌이라면 일본은 온화하고 디테일하다. 아이들이 그동안 접하지 못해본 방식이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이 될 거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스킬 트레이닝의 이미지는 화려함이다. 그러나 기본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어린 선수들에게는 시기상조일 수 있다. 김승찬 코치 역시 이런 부분에 집중했고 화려함보다 기본에 충실한 걸 강조했다.

“만약 프로 선수라면 어느 정도 기본기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그보다 더 실용적인 것을 배워야 한다. 하지만 지금 여기에 있는 선수들은 모두 어리지 않나. 기본이 잡혀야 더 나아갈 수 있고 화려한 기술도 구사할 수 있다. 고로, 기본기 없이는 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 김승찬 코치의 말이다.

또 한 가지 김승찬 코치가 선수들에게 강조한 것은 바로 적극성과 경쟁심이다. 김 코치는 캠프 내내 선수들에게 “주저하지 말고 시도하라”는 말을 입이 닳도록 했다. 김 코치는 이에 대해 “캠프에 온 친구들이 대체적으로 소극적이다.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오는 건데 적어도 하나라도 얻어가는 게 있어야 되지 않나 싶다. 여기에 와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봤을 거다. 옆에 친구로부터 자극을 받으며 좀 더 경쟁심을 키웠으면 좋겠다. 이번 캠프의 목적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자인 김건하(현대모비스)의 예를 든 김 코치는 "(김)건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를 하더라도 일단 시도하고 보는 성격이다. 사실 나 역시 선수 시절 때 실패를 두려워 해 시도를 하고 싶은 걸 많이 못 해봤다. 지금도 너무 후회가 된다"며 "그렇기에 경험적인 측면에서 아이들에게 한번이라도 더 시도해보고, 소극적인 모습을 버리고 적극성을 갖고 하라고 강조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코치는 “(김건하) 신장이라는 큰 약점이 있지 않나. 신장의 약점을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무얼 해야하는지 수없이 고민하고 분석했다. 어딜 이동하는 와중에도 차에서 농구 영상을 보면서 스스로 부족한 점을 리마인드하곤 했다. 아직 어린 아이지만 여기에 있는 아이들도 조금이나마 이런 마음가짐과 태도를 갖고 농구를 한다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견해를 남겼다.

#사진_퀀텀바스켓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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