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홈 8연패 중이었다. 원정에서는 7승 7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홈에서 2승 12패로 승률 14.3%에 그쳤다.
최근 5시즌 중 홈 승률이 가장 좋지 않았던 시즌이 15승 12패로 승률 55.6%였던 2021~2022시즌이다. 홈 27경기를 치르는 동안 아무리 많이 져도 12번이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홈 14경기 만에 12패를 채운 것이다.
홈 8연패는 팀 통산 2번째로 긴 연패였다. 현대모비스의 홈 최다 연패는 11연패.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부산 KCC를 만났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28일 KCC와 맞대결에서 84-78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송교창과 최준용, 허웅이 결장했는데 이날은 이 3명에 드완 에르난데스까지 빠졌다.
현대모비스가 홈 연패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였다.
이승현이 30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이라는 국내선수 최초의 기록을 작성하며 펄펄 날아다녔다.
하지만, 레이션 해먼즈가 1쿼터 중반 몸이 좋지 않은 듯 벤치로 물러난 뒤 제대로 코트에 서지 못했다.

15점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동률 기록이다. 3점슛 4개 이상 성공한 건 개인 통산 4번째(5개 1회, 4개 3회).
현대모비스는 해먼즈의 무득점에도 이승현과 조한진의 활약을 앞세워 KCC를 81-66으로 꺾고 홈 8연패 사슬을 끊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조한진이 허훈이 힘 빠지게 수비를 잘 해줬다. 조한진의 수비에서 에너지가 공격에서도 나와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슛은 기복이 있다. 들어갈 거라고 기대하지 않고 수비에서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그 부분을 높이 본다”고 조한진을 칭찬했다.
조한진과 2018~2019시즌부터 4시즌 동안 고양 오리온(현 고양 소노)에서 함께 생활한 뒤 현대모비스에서 재회한 이승현은 “요즘 우리 팀의 에너자이저다. 수비에서 너무 잘 해준다”며 “조한진과 친한 사람으로 한진이는 더 해야 한다. 지금 기회를 잡았을 때 더 나가야 한다. 너무 친해서 많은 칭찬을 해주지 않는다. 더 하라고, 오버하지 말고, 냉정하게 더 길게 가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했다.

조한진은 이번 시즌 18경기 평균 24분 11초 출전해 5.2점 3.1리바운드 0.7어시스트 1.2스틸 3점슛 성공 1.3개를 기록 중이다. 출전시간과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3점슛 성공 모두 개인 최다 기록이다. 3점슛 성공률은 33.8%(23/68)다
#사진_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