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개막 경기가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디 애슬래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휴스턴 로켓츠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간에 예정되어 있던 개막전 경기가 연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는 것은 처음이다. ‘ESPN’의 캐시디 허바스는 “경기가 연기된 이유는 NBA 측이 제시한 프로토콜 때문이다. 휴스턴 측에서 3명의 선수가 양성 내지는 불확실 진단을 받았고, NBA는 경기 연기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그 내막을 설명했다.
NBA 경기를 치르려면 한 팀에 최소 8명의 선수가 로스터에 등록되어야 한다. 허나 휴스턴은 내부 확진자가 나오며 밀첩 접촉자들은 전원 격리되었고, 그 결과 8명을 충원하지 못하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되었다.
이날 경기는 존 월, 드마커스 커즌스의 휴스턴 데뷔전임과 동시에 리빌딩 버튼을 누른 오클라호마시티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허나 코로나19가 이를 막았다.
덧붙여, 과연 ‘경기 연기’가 올바른 조치인지는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정상적으로 경기를 준비하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졸지에 경기가 취소되며 헛걸음질을 했다. 왔다갔다하며 생긴 피로감, 개막전에 맞춘 게임 플랜 등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휴스턴 내부적으로 코로나19 지침을 지키지 못해 생긴 전력 누수인데, 오클라호마시티만 피해를 보게 되었다.
선수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라도 휴스턴 측에 징계가 내려지는 것이 추가적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한편, 양 팀의 새 사령탑인 스티브 사일러스,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의 데뷔전 역시 함께 연기되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