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정기전] 이두원 대신 중책 맡은 신주영, "책임감이 크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8 0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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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형들을 대신해 골밑을 지켜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는데 부담과 책임감이 뒤 따른다." 이두원(KT)을 대신해 빅맨진의 중책을 맡게 된 고려대 1학년 빅맨 신주영이 정기전에 나서는 마음가짐과 각오를 전했다. 

고려대는 28일 오후 5시 고양체육관에서 연세대와 2022 정기전을 치른다. 이번 정기전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게 되는 가운데, 고려대와 연세대의 역대 전적은 22승 5무 22패로 치열하게 맞서 있는 상황.

여준석과 이두원 등 주축 빅맨들의 이탈로 빅맨진 뎁스가 얇아진 고려대. 이 자리를 2학년 양준(200cm,C)과 1학년 신주영(200cm, C)이 뒤받친다. 

골밑의 한축을 도맡게 될 신주영은 정기전 각오를 전하기에 앞서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꺼내며 정기전에 나서는 마음가짐을 되새겼다. 신주영은 "(여)준석이 형, (이)두원이 형이 이탈하면서 멤버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형들을 대신해 골밑을 지켜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는데 부담과 책임감이 뒤 따른다"고 말했다.

이어 신주영은 연세대와의 정기전에 대해 "정기전은 각종 변수가 많다고 들었다. 예전 정기전 영상도 찾아봤는데, 응원 열기가 워낙 뜨거워서 바로 앞에 있는 사람들끼리 하는 대화도 잘 들리지 않는 것 같더라. 소통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동료들과 최대한 대화를 많이 하면서 저희가 준비한 것들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선수들끼리도 (문)정현이 형 중심으로 소통을 잘하자고 입을 모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정기전은 고려대와 연세대의 자존심 대결 뿐 아니라 빅맨 대결도 관심이 가는 경기이다. 신주영은 연세대 신입생 김보배와 주로 매치업을 이룰 전망이다. 주희정 감독 역시 제공권, 골밑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만큼 신주영은 골밑의 중심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됐다.

이에 신주영은 "(이)규태나 (김)보배가 저랑 같은 1학년이고 고등학교 때부터 결승전 등 중요한 경기에서 많이 붙어봤기에 서로의 장, 단점을 잘 알고 있다. 제가 갖고 있는 장점은 살리되, 두 선수의 단점을 집요하게 파고 들려 한다. 이를 대비해 이미지메이킹을 훈련하고 준비했다"고 훈련에서 준비한 내용을 들려줬다.

신주영은 이번 시즌 잔부상에 시달리며 온전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연세대와의 정기전에는 건강한 몸 상태로 출격할 전망이다. 신주영은 정규리그에서 남긴 아쉬움을 정기전에서 조금이나마 풀어낼 각오다.

신주영은 "잔부상으로 인해 중간 중간 빠져 있는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부상도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정규리그에서 남긴 아쉬움을 마지막 정기전에서 조금이나마 풀어내고 싶다. 또, 다음 시즌에는 몸 관리를 더 잘해서 건강한 시즌을 보내는 게 목표"라고 다음시즌에 대한 목표도 전했다.

끝으로 신주영은 "1년 행사 중 가장 큰 축제다. 저 뿐만 아니라 형들 역시 정기전은 처음인지라 긴장이 되고 어떤 경기력이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다. 고려대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마지막까지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한 해의 마무리를 잘해야 다음 해 시작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한 것을 바탕으로 코트 안에서 모든 힘을 발휘해 학우 분들에게 승리라는 결과를 안겨드리겠다"며 각오를 불태웠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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