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4...사천 FIBA 3x3 챌린저 조 편성 및 일정 확정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1 05: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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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사천 FIBA 3x3 챌린저 2022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망의 조 편성과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15일과 16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공원(사천케이블카) 특설코트에서 개막하는 사천 FIBA 3x3 챌린저 2022(이하 사천 챌린저)에 나서는 16팀의 조 편성과 경기 일정이 결정됐다.

먼저 이번 대회 진행 방식부터 살펴보면 메인드로우에 10팀이 직행하고, 나머지 6팀은 2개조로 나뉘어 퀼리파잉 드로우를 거치게 된다. 이중에서 각 조 1위 2팀이 메인드로우에 진출한다. 메인드로우는 4개조 3팀씩 총 12팀이 겨루며, 조 2위까지 8강 진출권이 주어진다.

웁, 리만, 리가 등 세계적인 강호들이 총출동하는 사천 챌린저는 개막 첫날인 15일 오후 별도의 예선 격인 퀄리파잉 드로우를 통해 3팀에게 메인 드로우 진출의 기회가 주어진다.

단연 한국에서 나서는 5팀(인천, 서울, 예산, 사천, 대전)의 조 편성이 눈에 띈다. 인천(민성주, 장동영, 김정년, 최우연)과 서울(한재규, 안정환, 한준혁, 이강호)이 랭킹 포인트 우위 자격으로 메인 드로우 B조와 C조에 편성돼 리만(세르비아)-우츠노미야(일본), 리가(라트비아)-바르샤바(폴란드) 등과 8강 진출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메인 드로우 B조, C조에 편성된 인천과 서울 모두 예선 1승을 목표로 한다. 두 팀 모두 메인드로우에서 만나는 팀들 중 어느 하나 쉬운 팀은 없다. 그렇기에 만족스러운 조 편성도, 불만족스러운 조 편성도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먼저, 김정년이 이끄는 인천은 객관적인 전력 차가 심한 세계 랭킹 2위 리만(세르비아)이 버거운 상대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의 우츠노미야를 상대로 1승에 도전하는 것을 타켓으로 잡아야 한다.

3x3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를 경험해 본 김정년과 또, 최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활약했던 201cm 빅맨 민성주를 영입해 높이를 보강한 만큼 평균 신장이 189.5cm로 비교적 높이가 낮은 우츠노미야를 상대로 높이 우위를 앞세워 초반부터 흐름을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더욱이, 요슈케 사이토(37, 184cm, 98위), 야슈오 리지마(33, 188cm, 138위)가 포진한 우츠노미야의 앞선이 견고하기 때문에 팀의 핵심인 김정년의 활약도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인천과 함께 메인 드로우에 직행한 서울은 세계 랭킹 3위 리가(라트비아)와 20위 바르샤바(폴란드)와 한 조에 속하게 됐다. 서울 역시 마찬가지로 빅3(웁, 리만, 리가)로 분류되는 리가와 한 조에 속해 있기 때문에 그나마 랭킹이 낮은 바르샤바를 상대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공교롭게도 서울과 바르샤바의 맞대결에선 과거 일본 3x3 리그 세카이에에서 잠시 한솥밥을 먹기도 한 서울의 빅맨 한재규와 바르샤바의 슈터 시몬 르두치(33, 198cm, 82위)가 적으로 재회한 것이 눈길을 끈다.

본지에서도 팀 소개 기사를 통해 한 차례 소개했던 바 있던 바르샤바는 평균 나이 35.2세로 이번 사천 챌린저에 참가하는 해외 팀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한다. 특히 바르샤바의 경우,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가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데다 에이스 프셰미스와프 자모이스키(34, 194cm, 51위)의 공격 의존도도 높기 때문에 서울은 젊은 피 한준혁을 중심으로 이 점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

랭킹이 낮아 퀄리파잉 드로우에서 대회를 시작하게 된 예산(방성윤, 박석환, 안정훈, 유경식)과 사천(김준성, 송창무, 이상길, 김남건), 대전(이동윤, 김민우, 윤성수, 박두영)은 공교롭게 퀄리파잉 드로우 B조에 함께 편성됐다.

세 팀은 풀리그를 펼쳐 조 1위를 차지한 한 팀만이 메인 드로우 D조에 나서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메인 드로우 D조에는 직전 열렸던 월드투어 파리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비엔나(오스트리아)와 몽골의 강호 산사르가 속해 있다.

한편, 메인 드로우 A조는 세계 랭킹 1위 웁(세르비아)과 약체로 분류되는 브뤼셀(벨기에), 그리고 나머지 한팀은 퀼리파잉 드로우 A조 1위가 합류할 예정이다. 퀼리파잉 드로우 A조는 아말란(몽골), 카이로(이집트), 도쿄(일본)가 메인 드로우 진출권 1장을 놓고 치열한 자웅을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까지 4일 남은 사천 FIBA 3x3 챌린저 2022의 경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사천 챌린저 홈페이지(https://worldtour.fiba3x3.com/2022/challengers/sacheon)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천 FIBA 3x3 챌린저 2022 조 편성*

퀄리파잉 드로우
- A조
아말란(몽골), 카이로(이집트), 도쿄(일본)
- B조
- 예산(한국), 사천(한국), 대전(한국)

메인 드로우
-A조
웁(세르비아), 브뤼셀(벨기에), 퀼리파잉 드로우 A조 1위
-B조
리만(세르비아), 우츠노미야(일본), 인천(한국)
-C조
리가(라트비아), 바르샤바(폴란드), 서울(한국)
-D조
비엔나(오스트리아), 산사르(몽골), 퀄리파잉 드로우 B조 1위

#사진_점프볼DB,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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