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원정 10연패’ 삼성, LG 만나면 고전 이유는 3점슛?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8 08: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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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삼성이 LG를 이기려면 3점슛 보완이 필요하다.

서울 삼성은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70-83으로 졌다.

창원에만 내려오면 힘을 쓰지 못하는 삼성은 창원 원정 10연패에 빠졌다. 2014년 2월 28일부터 2017년 11월 7일까지 창원 원정 11연패를 당한 적이 있는 삼성은 창원에서 26승 56패, 승률 31.7%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기록을 떠나서 삼성은 이번 시즌 LG와 4차례 맞대결 모두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졌다.

삼성은 원주 DB에게도 4전패를 기록 중인데 2경기에서는 5점과 7점 차 패배였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5점 차 우위를 점하기도 했지만,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이 LG와 4경기에서 가장 많이 앞선 건 6점이었다.

LG가 1위라고 해도 상대를 완벽하게 압도하는 팀은 아니다.

삼성은 그럼에도 LG에게 전혀 힘을 쓰지 못한다.

이유를 찾는다면 장점인 3점슛이 LG를 만났을 때 실종되기 때문이다.

삼성은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 36.7%(302/822), 3점슛 평균 10.4개로 외곽이 가장 뛰어난 팀이다.

하지만, LG와 맞대결에는 28.6%(30/105)로 성공률이 뚝 떨어지고, 3점슛도 7.5개 밖에 넣지 못한다. 상대팀별 기록에서 가장 떨어지는 수치들이다.

이 때문에 삼성의 평균 득점은 79.0점인데 LG를 상대할 때는 평균 69.8점을 기록 중이다.

득점 편차 9.2점은 3점슛 편차 2.9개, 득점으로 환산하면 8.7점과 큰 차이가 없다.

삼성은 LG의 수비에 고전하며 3점슛을 평소보다 많이 넣지 못해서 이길 수 있는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것이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삼성은 3점슛을 10개 밑으로 잡자고 한다. 그런 수비 방향을 잘 잡아줬다”고 했다.

삼성이 LG에게 승리를 거두려면 자신들의 최고 장기를 발휘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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