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변준형, 옛 동료 이재도와의 시즌 첫 맞대결서 완승

창원/임종호 / 기사승인 : 2021-10-24 08: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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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변준형(25, 185cm)이 옛 동료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따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86-81로 승리했다. 전성현(18점)을 비롯해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KGC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21.7초 전 대릴 먼로(35, 196cm)의 결정적인 한 방에 힘입어 연승을 달렸다. 더불어 시즌 3승(3패)째를 수확하며 KCC, 삼성과 함께 공동 5위로 도약했다.

변준형은 옛 동료 이재도(30, 180cm)와 적으로 만났다. 오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이재도는 거액(7억원)을 받고 LG로 이적했다.

이날 경기는 어제의 동지였던 두 선수가 적으로 처음 만나는 날이었다. 이재도가 떠난 뒤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는 변준형이 차지했다. 그만큼 두 선수의 매치업에 관심이 쏠렸고, 이들의 첫 맞대결은 변준형의 완승으로 끝났다.

변준형은 31분 5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7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매 쿼터 득점포를 가동한 그는 효율성 높은 공격으로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이재도는 33분(30초)을 뛰며 3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선 두드러졌지만, 공격에선 부진했다. 1쿼터를 제외하면 내내 침묵했다. 변준형이 매 쿼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공격을 주도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옛 동료 이재도와의 첫 맞대결을 돌아본 변준형은 “(이)재도 형은 워낙 잘하는 선수다. 연습게임도 해봤는데 잘했다. 초반에는 조금 긴장을 했는데, 나중에 경기 끝나고 돌아갈 때 후회할 것 같아 열심히 했다. 안되더라도 부딪히자고 생각했다”라며 이재도와의 맞대결을 돌아봤다.

반등의 기회를 마련한 KGC인삼공사는 26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2연승에 성공한 KGC인삼공사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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