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부산 KCC와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90-102로 졌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밀린 DB는 4,5차전을 모두 이겨야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DB는 3차전에서 3쿼터 5분 41초를 남기고 김종규의 5반칙 퇴장 후 와르르 무너졌다. 58-64로 6점 차이에서 김종규 5반칙 퇴장 후 딱 10분 뒤인 4쿼터 중반에는 76-92로 16점 차이로 뒤졌다.
김종규는 데뷔 후 플레이오프 30경기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5반칙 퇴장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출전시간 11분 6초는 2013~2014시즌 모비스와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기록한 9분 15초에 이어 두 번째로 짧다.
아쉬움이 남는 3차전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눈앞의 4차전에 집중해야 한다.

김종규가 4차전에서 해줘야 하는 역할은 수비와 함께 리바운드다.
김종규가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8리바운드+ 잡은 건 9경기인데 이 가운데 소속 팀은 8승을 챙겼다. 승률 88.9%(8승 1패)다.
김종규가 15점 이상 득점했을 때 승률 58.3%(7승 5패), 20점 이상 득점했을 때 승률 66.7%(4승 2패)보다 확실히 높다.
DB가 KCC를 꺾은 2차전에서 김종규는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종규가 최소한 8개 이상 리바운드를 잡아준다면 DB가 4차전에서 이길 수 있다.
DB는 21일 오후 6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KCC와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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