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사실이라면 역대급 사건이 터졌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 카와이 레너드의 이면 계약에 관한 내용을 밝혔다.
내용은 레너드는 2021년 여름, 클리퍼스와 4년 1억 752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다소 의외의 선택이었다. 레너드는 1년+1년 계약을 맺으면, 더 큰 금액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클리퍼스와 4년 계약을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뒷돈 의혹이 제시된 것이다.
바로 클리퍼스의 구단주 스티브 발머가 5000만 달러를 투자해 만든 식목 회사가 2025년 3월에 파산 신청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레너드와 식목 회사가 후원 계약을 체결한 정황이 밝혀졌다. 문제는 이 계약이 이상한 구조였다는 것이다. 레너드는 공식 행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고, 4년간 700만 달러, 즉 총액 2800만 달러(한화 약 390억)을 받는 계약이었다.
심지어 스폰서 홍보 목적으로 체결한 계약이지만, '선수 신념에 맞지 않으면 거부 가능'이라는 조항까지 있었다. 실제로 레너드는 이 회사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서 또 하나의 비밀 조항이 발견됐다. 바로 레너드가 클리퍼스 선수가 아니면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야말로 초대형 뉴스다. 만약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클리퍼스 구단과 레너드는 모두 강력한 징계를 받을 것이 유력하다. 출전 정지 징계는 물론이고, 미래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압수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클리퍼스 구단은 곧바로 공식 성명문을 통해 이 사실을 부인했다. 클리퍼스 구단은 '이면계약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클리퍼스와 발머 구단주는 샐러리캡을 위반하는 행동을 저지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오프시즌에 초대형 소식이 등장했다. 과연 레너드와 클리퍼스의 진실은 무엇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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