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체육부대(상무)는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 출전해 2패로 예선 탈락했다.
외국선수가 없는 상무는 외국선수가 출전한 프로 구단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허훈이 외국선수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쳐도, 대학무대에서 4대 센터(김경원, 박정현, 박찬호, 이윤수)라고 불렸던 선수들이 모두 모여 있어도 높이 열세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대회는 상무에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상무는 체전에 출전할 선수 구성으로 컵대회를 치렀다. 다만, 컵대회에서는 최성원이 부상으로 빠져 박준영이 대신 뛰었다. 체전에서는 최성원 없이 11명의 선수로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체전에도 출전하는 김준형은 컵대회를 모두 마친 뒤 “D리그만 뛰다가 정규리그 팀들과 경기를 했다. 상대팀에는 외국선수가 있어서 잘 준비했음에도 큰 점수 차이로 져서 아쉽다”며 “개인적으로도 슛이 안 들어가서 아쉽다”고 대회를 돌아봤다.
상무는 전반까지 대등한 경기 내용을 보여줬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무너졌다.
김준형은 “(상대팀에) 외국선수가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났다”고 했다.
군 복무를 하며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훈련했는지 묻자 김준형은 “슈팅 연습을 많이 했다. 웨이트도 많이 했는데 그렇게 해도 확실하게 달라질 수 있는 건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 지금 있는 운동 능력들을 잘 사용하려는 훈련도 많이 했다. 그 전보다 뛰는 거나 점프력은 좋아졌다”고 했다.

김준형은 “3점 하나와 (3점슛) 라인 밟고 2점 하나 넣었다 기회가 많이 났는데 3점슛을 하나 밖에 넣지 못해서 아쉽다”며 “아직 (감독님이 바뀐 LG를) 겪어보지 못했다. 곁에서 볼 때 팀 분위기도 좋고, 서로 열심히 하는 팀 분위기가 잡혀서 저도 제대 후 열심히 해서 경기를 뛰고 싶다”고 했다.
상무는 체전에서 9일 단국대와 첫 경기를 갖는다. 4강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고려대와 경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출신인 김준형은 “제가 항상 하던 대로 기회가 나면 자신있게 쏘고, 속공을 뛰고, 리바운드에 참여하고, 블록도 하는 등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며 “고려대라고 해서 별 다를 건 없다. 똑같은 상대라고 여기며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다음달 23일 제대하는 김준형은 “슈팅 연습을 꾸준하게 하면서, 쉬지 않고 하는 게 중요하다”며 “군대 있지 않는 선수들은 오프 시즌부터 착실하게 준비해서 시즌에 들어갔다. 군대에서는 아무래도 훈련을 하지만, 군인 신분이라서 제한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남은 기간 동안 착실하게 준비해서 기회가 주어지면 그에 맞춰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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