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즌 연속 대학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고려대가 또 하나의 거사를 앞두고 있다. 고려대는 오는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상주에서 열리는 MBC배에 출전,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고려대는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연세대에 77-60 완승을 거두며 우승한 바 있다.
정규리그 막판 전력에 공백이 생겼던 고려대는 MBC배에서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한다. 고려대는 1학년 문유현, 윤기찬, 유민수가 U19 대표팀에 차출된 상황이다. 2명 이상 U19 대표팀에 차출된 팀은 고려대가 유일하며, U19 남자농구 월드컵은 24일부터 7월 2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다.
월드컵을 마친 후 MBC배 개막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여건은 아니지만, 주희정 감독은 1학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며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U19 대표팀에 선발되진 않았지만, 이동근 역시 짧은 구력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어 주희정 감독이 기대하고 있는 자원이다.

월드컵에 차출됐던 선수들의 시차 적응도 고려하며 훈련량을 조절할 필요는 있다. 주희정 감독 역시 “당연히 훈련량은 조절해줄 것이다. MBC배 전까지 예정된 연습경기에서는 15~20분 정도만 소화할 것이다.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려 본선에서는 1학년들이 30분 이상 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물론 1학년들이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한다 해도 농구는 5명이 뛰는 스포츠며, 벤치멤버들과의 호흡도 중요하다. 주희정 감독은 “1학년부터 4학년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 의지하는 게 아닌 팀워크를 강조할 것이다. MBC배, 플레이오프, 정기전도 중요하지만 올해 목표는 전국체전 금메달”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