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정관장의 돌풍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멈췄다.
2025~2026시즌 개막을 앞뒀을 때 정관장의 예상 순위는 6위 아니면 7위 정도였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계에 서 있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정관장은 부산 KCC에게 1승 3패로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정규리그와 달리 플레이오프 결과는 아쉽다.
박지훈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주장을 맡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맡았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주장 박지훈이 형들도 있고, 후배들도 있는데 1년 내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박지훈은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정규리그 때 행복하게 보냈다. 솔직히 시즌 개막 전에는 주목을 받는 팀이 아니었다. 정규리그를 치르면서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서 정규리그 2위라는 성적을 받았고, 4강 플레이오프도 뛰었다”며 “동료들이 모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처음으로 주장으로 한 시즌으로 보냈다. 뜻 깊었다. 4강 플레이오프가 너무 아쉬운데 내가 더 노력하면 그 때는 웃으면서 인터뷰를 할 수 있을 거다”고 더 나은 미래를 그렸다.
유도훈 감독 부임과 함께 주장을 맡았는데 힘들지 않았는지 묻자 박지훈은 “김종규 형, 전성현 형, 김영현 형 등 형들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내 말을 잘 들어주셨다”며 “소통이 잘 되어서 내가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잘 하는 동생들도 잘 따라주고, 형들도 믿고 힘을 실어줬다. 정말 감사했던 첫 주장 시즌을 보냈다”고 되짚었다.

박지훈은 “(박정웅은) 정말 좋은 선수다. 그렇지만, 부상은 다치고 싶어서 다치는 게 아니고, 예고를 하고 찾아오는 것도 아니다. 안타깝다”며 “정웅이에게 챔프전에 가서 꼭 경기를 뛰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그 부분도 못 지켜서 미안하다. 정웅이가 지난 시즌도, 이번 시즌도 플레이오프를 뛰지 못했다. 꼭 플레이오프를 뛰고 싶다고 했다. 다음 시즌에는 다같이 행복하게 플레이오프를 뛰게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지훈은 “아기가 지난 7월 말에 태어났다. 그 때 대표팀에 들어가 있었고, 아시아컵도 다녀오고,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가 시즌을 시작했다”며 “아내랑 아이랑 시간을 같이 못 보냈는데 이들과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고 당장 하고 싶은 일을 전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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