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아셈 마레이와 이번 시즌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마레이는 지난 시즌 53경기 평균 30분 54초 출전해 16.4점 13.5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바운드는 전체 1위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 5.9개는 2018~2019시즌 제임스 메이스의 6.1개에 이어 역대 2위. 공격 리바운드 능력만큼은 탁월하다. 수비와 궂은일에도 능하다. LG가 마레이와 다시 함께 하기로 한 이유다.
다만, 자유투 성공률은 단점이다. 마레이는 지난 시즌 자유투 성공률 52.5%(160/305)로 23위다. 규정 순위 조건(80개 이상 성공)를 만족한 선수 중 꼴찌다.
2001~2002시즌 이후 규정 순위에 포함된 선수 중 자유투 성공률이 52% 이하였던 경우는 10번 있었다. 최하는 2006~2007시즌 퍼비스 파스코의 40.5%(85/210).
52.5%가 손에 꼽힐 정도로 낮은 건 아니지만, 자유투를 300개 이상 얻어놓고도 50%대 자유투 성공률에 머문 5번째 선수(하승진, 마커스 블레이클리, 유진 펠프스, 제임스 메이스)다.
조상현 LG 감독은 “궂은일도 열심히 하고, 포스트 장악력도 뛰어나다. 오프 시즌 동안 자유투 연습을 좀 해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잘 해주고 있다”고 마레이가 자유투 성공률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LG는 11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모든 선수들이 슈팅 훈련을 했다. 일부 외국선수들은 빠지기도 하지만, 마레이와 단테 커닝햄은 국내선수와 함께 슈팅 훈련에 임했다.

연습 단계이지만, 11개의 자유투 중 10개를 넣었다고 한다.
박빙의 승부에서는 자유투가 약한 마레이는 상대팀의 표적이었다. 팀 파울을 활용해 마레이에게 자유투를 내주는 파울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자유투가 좋아진 마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마레이는 과연 이번 시즌에는 훨씬 높아진 자유투 성공률을 보여줄 수 있을까?
참고로 마레이는 농구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6경기에 나서 자유투 성공률 52.8%(19/36)를 기록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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