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득실 편차 31.0점(86.8-55.8)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정상에 섰다. 삼성생명은 2017년과 2020년에 이어 3번째 결승 진출 만에 박신자컵에서 우승했다.
MVP에 선정된 이해란(평균 18.3점 7.0리바운드 3.0어시스트 2.0스틸 1.8블록)이 가장 돋보인 가운데 총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강유림도 평균 11.0점 8.3리바운드 3.0어시스트 2.0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강유림이 박신자컵에서 우승한 건 두 번째다. 강유림은 2020년 하나원큐 소속으로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삼성생명과 결승에서 강유림은 3점슛 5개 포함 20점을 올리며 하나원큐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나원큐의 약점이 외곽이었는데 이를 말끔하게 해결한데다 삼성생명의 에이스 윤예빈을 꽁꽁 묶는 수비 능력까지 선보였다.
두 팀에서 박신자컵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찾아보면 여럿 나온다. 지난해 MVP 김소담(KB)은 처음으로 열렸던 2015년 KDB생명에서 우승했었고, 부상에서 복귀한 삼성생명의 김한비도 2016년 KB에서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
다만, 2년 만에 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팀에서 두 번째 우승을 하는 건 특이한 사례다.
강유림은 하나원큐 소속이었던 2년 전에는 평균 9.6점 3.4리바운드 0.8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0.0%(10/25) 자유투 성공률 36.4%(4/11)를 기록했다.
올해는 3점슛 성공률이 20.0%(4/20)로 낮은 게 아쉽지만, 자유투 성공률을 83.3%(10/12)로 끌어올렸고, 리바운드에서도 두드러졌다.

이어 “감독님께서 3점슛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수비나 리바운드 등 다른 것을 통해 공헌하며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셨고, ‘3점슛은 보너스다’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그래서 경기 중 슛이 잘 들어가지 않더라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수비나 박스아웃, 리바운드 등 다른 것을 통해 팀 승리에 기여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2년 전보다 훌쩍 성장한 강유림은 삼성생명에서 빼놓은 수 없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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