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영두 기자] 안양으로 돌아온 배병준(32, 188cm)이 비상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배병준은 안양 KGC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보수 총액 9000만원(연봉 8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의 조건이다. 지난 2018-2019시즌 KGC에서 커리어하이를 작성하며 이름을 알렸던 그는 안양으로 돌아와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배병준은 “(김상식)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농구, 모션 오펜스와 수비에 맞춰서 시즌을 준비 중이다. 지금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다. 잔부상이 있어서 100%라고 할 수 없지만 조금씩 끌어올리면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KGC가 배병준을 다시 영입한 이유는 고양 캐롯으로 떠난 전성현을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다. 김상식 감독은 배병준에 대해 “예전에 KGC에서 나름대로 활약을 보여줬다. 경희대 시절에도 슛은 있는 선수였고, 무빙슛도 가능하다. 나와 조성민 코치가 옆에서 이야기 해준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배병준은 “(전)성현이 공백은 (렌즈) 아반도로 충분하다(웃음). 감독님께서 연습경기를 통해 계속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양)희종이 형, (오)세근이 형 (문)성곤이, (변)준형이, (박)지훈이 (오마리) 스펠맨, (대릴) 먼로까지 팀원들도 나에게 힘을 실어준다. 여러 가지로 모든 부분에서 감사함을 느끼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배병준에게 새 시즌이 중요한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시즌 종료되면 다시 FA 자격을 얻기 때문. 당초 KGC는 그에게 2년 이상의 계약 조건을 제시했으나 배병준 스스로 동기부여를 위해 1년 계약을 했다는 후문이다.
“FA보다는 당장 성현이 공백을 조금이라도 채우자는 마음이 더 크다. 더 힘을 써서 해야 되나 이런 걱정은 없다. 올 시즌 열심히 하다 보면 내년 FA가 됐을 때 좋은 결과가 따라 올 거라 생각한다.” 배병준의 말이다.
마지막으로 배병준은 “KGC는 좋은 팀이기 때문에 내가 잘 녹아들어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팀 농구를 하고 싶다.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농구가 팀원들의 능력치를 잘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돌아온 KGC에서 우승 반지를 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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