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KBL, 팬들이 말했다…“이랬으면 좋겠어요”

용산/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1 09: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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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산/홍성한 기자] 새해 농구 팬들의 바람은?

2025년 을사년이 흘렀다. 한 해 동안 KBL은 굴곡 속에서도 무사히 완주했다. 이제 2026년 병오년이 밝았다. 새해를 맞아 농구 팬들은 저마다의 바람을 품었다. 끝자락에서 진행된 ‘KBL x tvN SPORTS 농구영신 뷰잉파티’에서 여러 목소리를 들어봤다.

가장 먼저 언급된 단어는 이벤트였다. 구단들은 홈경기 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팬 초청 행사, 굿즈 판매, 포토존 설치 등 외적인 즐길 거리를 통해 관중들과 가까워지려 노력 중이다. 그럼에도 “더 많았으면 한다”는 바람이 뒤따랐다.

신주윤(30) 씨는 “이벤트가 더 많고 다양하게 있었으면 좋겠다. 크리스마스 때 안양 정관장 홈경기를 갔다. 캐롤을 틀어놓고 굿즈 디자인도 예뻐서 사람이 몰렸다. 내가 알기론 표도 매진됐다고 들었다. 원정 팬으로 갔는데도 경기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즐겁게 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수원 KT가 30일 진행했던 ‘KT 스노우 페스티벌’ 때도 경기를 보러 갔는데,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았다. 인공 눈이 흩날리면서 야구장 같은 분위기를 느꼈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이런 이벤트가 좀 더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물론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잘 안다.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드는 힘이 이벤트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만난 김지원(30) 씨는 유튜브 활성화를 언급했다. “구단 대표 유튜브와 KBL TV를 통해 많이 활성화됐지만, 더 많이 노출됐으면 한다. 유튜브를 통해 신규 팬들이 많이 유입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주(50) 씨는 올스타게임, 심판과 관련된 바람을 전했다. 그는 “올스타게임 때마다 선수들이 춤을 추는데, 농구적인 장면을 더 보여줬으면 좋겠다. 춤을 보려면 아이돌 공연을 보러 가면 된다. 농구선수는 농구선수답게 코트에서 플레이로 매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심판 운영에 대해서는 “심판분들이 비디오 판독 후에 마이크를 잡고 파울에 대해 설명 해주시는데 미흡하다. 이해 안 갈 때가 좀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만난 염은빈(27) 씨 역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그는 “새해 가장 바라는 건 판정 논란이 줄어드는 것이다. 최근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논란의 장면을 게시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경기’라고 표현한 사례가 있었는데, 공식 채널에서 이런 방식으로 언급하는 건 팬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힘줘 말했다.

또한 “굿즈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 품질이 그에 못 미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부분이 조금 더 개선됐으면 한다. 여행사와 협업해 경기가 포함된 여행 상품이 만들어진다면 팬들도 좋아할 것”이라고 더했다.



#사진_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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