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BA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이 선수 커리어에서 마지막 아시아컵이 될 가능성이 높은 베테랑들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대한민국에서는 김종규가 언급됐다. 경희대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1년 아시아컵(당시 아시아선수권)을 통해 처음 성인대표팀에 선발됐던 김종규는 이후 아시안게임, 월드컵, 올림픽 예선, 평가전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A매치에 출전했다. 그가 소화한 A매치는 무려 103경기에 달한다.
김종규는 개인 통산 6번째 아시아컵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팀 내 최고참까지 맡았다. 4경기 평균 기록은 8.9분 2.3점 2리바운드 0.5블록슛. 카타르와의 조별리그는 결장했다.
안준호 감독은 “한국은 맏형 김종규를 비롯해 이승현까지 2명의 베테랑이 있다. 이들이 중심을 잡고 후배들을 친동생처럼 잘 이끌고 있다.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게 이들이 지닌 최대 장점이다. 또한 코칭스태프이자 플레이어다. 그만큼 경험이 많고 농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며 김종규의 가치를 평가했다.

FIBA는 “10년 넘게 한국의 골밑에서 묵묵히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 체격, 수비 IQ를 바탕으로 아시아컵, 월드컵 등을 가리지 않고 한국의 주요 전력으로 활약했던 선수다”라며 김종규의 대표팀 커리어를 조명했다.
FIBA는 이어 “김종규는 제다에서도 여전히 상대의 슛을 견제하고, 골밑에서 공격을 마무리하는 민첩한 빅맨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의 8강전 패배가 아시아컵에서 남긴 마지막 모습이 될지 모르지만, 그가 꾸준히 보여줬던 존재감은 의심할 여지없이 한국 농구 역사에 흔적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아미르 사우드, 알리 하이다르, 하이크 기옥샨(이상 레바논), 류청하오(대만), 아살란 카제미(이란), 준 마르 파하르도, 자펫 아길라르(이상 필리핀), 아흐마드 알하마르시흐(요르단), 타이 웨슬리(괌)도 선셋 스타로 언급됐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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