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이번 시즌 올스타게임을 이틀간 진행한다. 첫 날인 17일에는 팀 아시아와 팀 루키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둘째 날인 18일에는 올스타 본 경기가 열린다.
팀 아시아는 각 팀 아시아쿼터 선수로 구성되고, 팀 루키는 각 구단 신인 선수 중심의 팀이다. 감독은 선수들 가운데 고참인 함지훈(팀 루키)과 허일영(팀 아시아)이 맡았다.
허일영은 팀 아시아 감독이라고 하자 “나이가 많아서 된 거다. 선수들에게 할 말이 없을 거 같다. (팀에서는) 틀에 짜여진 농구를 하는데 그 경기에서는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라고 할 거다. 물가에 내놓은 고기처럼 풀어놓으려고 한다. 지시를 할 게 없다”며 “필리핀 농구가 자유롭다. 거기서 이렇게 하자고 하는 것보다 하고 싶은 대로 하고, 힘들다고 하면 바꿔줄 거다. 이렇게 재미있게 경기를 하려고 한다. 워낙 능력이 많은 선수들이다. 돌아가면서 1대1을 시켜도 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매치업 헌팅을 할 거다”고 경기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들려줬다.

허일영 감독은 “원래 팀 루키 감독이라고 들었는데 기사를 보고 팀 아시아 감독인 걸 알았다”며 “아무래도 팀 통역(김용국)이 같이 가니까 그렇게 되지 않았나 추측한다”고 했다.
올스타게임이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건 2015~2016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그리고 이번이 잠실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올스타게임이다.
허일영은 “잠실체육관은 신인(2009~2010시즌)일 때 처음 올스타게임을 했던 장소다. 루키(1년 차)와 소포모어(2년 차) 경기를 하고, 다음날 올스타 본 경기에서도 뛰었다(18분 26초 출전 3점슛 2개 포함 10점)”며 “다음날 올스타게임을 못 가서 아쉽지만, 그날이라도 가서 다행이다”고 했다.

허일영은 “팀이 잘 나가고 있다. 큰 부상 선수 없이 잘 치르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제일 위에 있다. 이 기세로 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며 “나도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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