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통영/조영두 기자] 캐롯의 신인 조재우가 컵대회 데뷔 경기서 이원석과 맞대결을 펼쳤다.
고양 캐롯 신인 조재우는 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2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그는 지난해 1순위 신인 이원석과 맞대결을 펼치는 등 프로 첫 공식 경기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조재우는 “처음에 너무 긴장해서 아무 소리도 안 들리더라. 경기 시작 3분 만에 (김승기) 감독님이 벤치로 불러들이셨는데 이대로 하면 계속 긴장만 하고 있을 것 같아서 마음 다잡고 열심히 뛰었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며 캐롯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뛴 소감을 말했다.
이날 조재우는 선발 출전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갓 입단한 신인이 선발로 나서는 경우는 흔치 않기에 김승기 감독이 그에게 얼마나 기대를 걸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에 대해 조재우는 “어제(30일) 기사 보고 선발로 나간다는 걸 알았다. 감독님이 많이 뛸 거라고 이야기 해주셨는데 선발로 나갈 줄은 몰랐다. 기분은 솔직히 반반이었다. 긴장은 됐지만 한편으로는 설레고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조재우의 매치업 상대는 이원석이었다. 이원석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자원이다. 조재우는 자신보다 신장이 큰 이원석을 상대로 골밑에서 밀리지 않으려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프로에 1년 있어서 그런지 대학시절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 나보다 어리기 때문에 더 빨리 먼저 움직이려 노력했다. 특징을 빨리 파악해야 나중에 매치업이 됐을 때 더 쉽게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조재우의 말이다.
컵대회 개막전에서 첫 승을 챙긴 캐롯은 오는 3일 서울 SK와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날 또한 조재우에게 출전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충분이 있다.
조재우는 “대학리그와 달리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정신도 없더라. 내 자신에게 더 집중을 해야 될 것 같다. 첫 경기에 다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하루 빨리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