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DB 김주성 감독의 첫 시즌이 끝났다.
원주 DB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3-80으로 졌다.
정규리그 우승을 넘어 통합우승을 바라보던 DB의 시즌이 KCC에 시리즈를 내주며 끝났다. 동시에 감독대행에서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김주성 감독의 첫 시즌도 종료됐다.
DB는 올 시즌 디드릭 로슨과 강상재, 김종규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와 이선 알바노, 박인웅 등을 앞세워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2004-2005시즌 대구 오리온스(90.4점) 이후 19시즌 만에 평균 90점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89.9점으로 마감했다.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했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만큼은 평균과 차이가 컸다. 송교창과 최준용, 이승현 등을 앞세운 KCC의 강한 수비에 4경기 평균 79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90점을 기록한 경기도 2차전 딱 한 번에 그쳤다.
비록 4강 플레이오프에서 멈췄지만, 김주성 감독은 첫 시즌에 많은 걸 이뤄냈다. 2019-2020시즌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동시에 감독상까지 거머쥐었다.
김주성 감독은 "정규리그는 생각 이상이었다. 조금 더 높은 곳을 경험했으면 좋았을 텐데, 4강에서 올 시즌을 마무리한 것이 아쉽다. 경험을 더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 내가 부족했다"라는 첫 시즌 마친 소감을 이야기했다.

첫 시즌을 마친 김주성 감독과 DB는 이제 많은 변화를 맞이한다. 강상재와 김종규 등이 FA(자유계약선수)가 되고, 이선 알바노 등 외국선수들의 거취도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다. 두경민 역시 김주성 감독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인터뷰에서 '리빌딩'이라는 단어를 언급할 정도로 큰 변화를 맞이할 수도 있는 DB. 김주성 감독과 DB는 올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