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농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독일 퀼른 아레나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유로바스켓 독일과 프랑스의 개막전에서 노비츠키의 대표팀 영구결번식을 진행했다.
노비츠키는 유럽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다. 독일리그를 거쳐 1998년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NBA에 데뷔, 2019년까지 활약했다. 노비츠키는 댈러스에서만 21시즌을 치렀고, 이는 NBA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노비츠키의 뒤를 이어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우도니스 하슬렘(마이애미)이 데뷔한 팀에서 20시즌을 소화했다.
노비츠키는 다양한 공격루트를 지닌 득점원이었다. 특히 페이드어웨이슛이 전매특허였고, 국내에서는 한쪽 다리를 올리고 던지는 슛 자세를 ‘학다리웨이’라 불리기도 했다. 정규리그 MVP(2007년), 파이널 우승 및 파이널 MVP(2011년)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노비츠키는 FIBA 올해의 유럽선수상을 2차례 수상했고, 독일에 은메달을 안긴 2005 유로바스켓에서는 MVP로 선정됐다. 독일이 동메달을 차지한 2002 농구월드컵에서도 MVP를 차지하는 등 독일 농구의 상징과도 같았다.
지난 1월 댈러스에서 등번호 41번이 영구결번됐던 노비츠키는 이어 대표팀에서도 등번호 14번이 영구결번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비츠키의 대표팀 영구결번식에는 마크 큐반 댈러스 구단주도 참석했다.
노비츠키는 “여기까지 와준 큐반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매년 여름마다 나를 지원해줬다. 나에게 국가를 대표해서 뛰는 게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알고 있는 분이었다. 팬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 여러분들과 잊을 수 없는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은 개막전에서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 루디 고베어(11점 12리바운드)가 분전한 프랑스에 76-63으로 승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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