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6승 3패로 시작한 KT, 또 한 라운드 5승 좌절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09: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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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KT가 또 다시 라운드 5승에 실패했다. 두 라운드 연속 5할 승률 좌절은 2022~2023시즌 이후 처음이다.

문경은 KT 감독은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최소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DB나 KCC 중 한 경기를 잡기를 바랐다. 두 경기 모두 져서 계획이 뻑뻑하다”며 “3라운드에서 5승 4패로 버텨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고 했다.

KT는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6승 3패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2라운드에서 3승 6패로 5할 승률에 실패했다.

KT가 한 라운드에서 5할 기준인 5승에 미치지 못한 건 2023~2024시즌 6라운드 4승 6패 이후 처음이다.

지난 시즌에는 매 라운드마다 최소 5승씩 챙겼다.

KT는 최하위인 가스공사와 경기 전까지 3라운드에서 2승 4패를 기록 중이었다.

남은 상대는 25일 가스공사, 27일 울산 현대모비스, 30일 서울 삼성이었다. 모두 하위권이다. 3연승을 달리면 다시 5승 4패로 라운드 5할 승률 복귀가 가능했다.

KT는 가스공사와 맞대결 1쿼터부터 공수 난조에 빠져 9-28로 뒤졌다. 1쿼터 19점 차 열세는 이번 시즌 최다 점수 차 기록이다.

4쿼터 초반 48-75로 뒤질 때 연속 22점을 올려 70-75로 추격하는 흐름을 만들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KT는 가스공사에게도 75-83으로 지는 바람에 3라운드에서도 5할 승률에 실패했다.

KT는 2022~2023시즌 4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차례로 4승 5패, 3승 6패, 2승 7패를 기록해 세 개 라운드 연속 5할 승률 좌절을 맛본 적이 있다.

KT는 현재 11승 14패로 6위다. KT의 전력을 고려하면 만족하기 힘든 성적이다.

그나마 3라운드 마지막 상대들이 약체다. 이들을 상대로 연패를 끊고 연승으로 3라운드를 마무리한다면 2026년부터 4라운드를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다.

데릭 윌리엄스가 최근 2경기에서 41점과 33점을 올렸다. 다른 선수들이 조금만 더 뒤를 받쳐준다면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KT는 27일 오후 4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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