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가드 보강이 필요한 댈러스, 드라기치 영입 위해 적극적 구애

김동현 / 기사승인 : 2021-09-09 09: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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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가 드라기치를 향해 끊임없는 구애를 펼치고 있다. 

 

美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은 9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가 고란 드라기치의 로스터 합류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제 데뷔 16년차를 맞이하는 베테랑 포인트가드 고란 드라기치는 2014-2015시즌부터 마이애미 히트로 트레이드 된 이후 직전 시즌인 2020-2021시즌까지 무려 7시즌을 마이애미에서 뛰었다. 2017-2018시즌에는 데뷔 10년만에 늦깎이 올스타로도 선정되는 등 꾸준히 준수한 활약을 보여왔다.

 

# 고란 드라기치 마이애미 히트 7시즌 평균 기록

391경기 출전(282경기 선발) 30.9분 출전 평균 16.2점(FG 45.7%, 3P 36.5%) 3.6리바운드 5.2어시스트 0.9스틸

 

특히 드라기치가 만으로 33세였던 2019-2020시즌에는 버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2옵션으로서 지미 버틀러와 함께 팀을 이끌며 커리어 첫 파이널 무대를 밟아보기도 했다. 당시 플레이오프에서 드라기치는 17경기를 출전해 평균 19.1점(FG 44.4%, 3P 34.6%) 4.1리바운드 4.4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하며 베테랑의 진수가 무엇인지를 팬들에게 확실히 보여줬다.

 

하나 준우승팀이었던 마이애미는 돌아온 2020-2021시즌 정규리그서부터 조직력이 와해된 실망적인 모습을 연달아 보이며 불안함을 노출했다.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만에 밀워키 벅스에 무릎꿇고 조기탈락하고 말았다.

 

이에 팀은 로스터를 강화를 원했고, 오프시즌에 토론토 랩터스의 리더 카일 라우리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그 대가로 팀은 프레셔스 아치우와와 함께 드라기치를 토론토에 보냈고, 2019-2020시즌 준우승 돌풍의 주역 중 한명이었던 드라기치는 하루 아침에 찬밥 신세가 되고 말았다.

 

한편 댈러스는 드라기치가 트레이드 되기 전부터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이미 그의 실력은 증명된 데다, 댈러스의 간판스타 루카 돈치치와 같은 국가인 슬로베니아 출신이라는 점에서 드라기치는 매우 매력적인 자원이기 때문이다.

 

드라기치 역시 스스로 여전히 컨텐더 팀에서 뛰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실제로 슬로베니아 농구 대표팀이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4강에 진출했을 당시 드라기치는 슬로베니아 TV와의 인터뷰에서 돈치치와 뛰고 싶고 언젠가 댈러스에서 뛸 것 같다라는 생각을 전한 바 있다.

 

이런 생각을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바람에 드라기치는 토론토 팬들에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토론토로 트레이드 이후 드라기치는 "토론토는 내가 바라는 행선지가 아니었다. 나는 더 높은 야망을 가지고 있으니 지켜보겠다"라는 말로 토론토 팬들의 공분을 산 것이다. 이후 드라기치는 공식 성명을 통해 토론토 팬들에게 사과의 입장을 내놓았다.

 

하나 이런 해프닝 이후에도 제이크 피셔를 비롯한 현지 기자들은 여전히 드라기치가 토론토를 떠나 다른 팀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로 인해 드라기치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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