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딱 이 표현이 맞는 거 같아요. 시원섭섭” 유현준의 말이다.
상무는 지난 28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89-84로 승리했다. 이 날 경기 승리로 상무는 2연승을 내달렸다.
D리그 첫 경기였던 창원 LG전 이어 이번 경기도 4쿼터에 짧게 모습을 드러낸 이가 있었다. 올해 상무 소속으로 입대한 유현준이 그 주인공이다. 아직은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은 탓인지 긴 출전 시간을 소화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유현준은 경기 종료 후 “코부분 시술과 정강이쪽에 부상이 아직 다 회복이 되지 않아서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운동도 많이 못했다. 원래 뛰기 힘든 상태인데 감독님이 조금이라도 뛰면서 경기 감각을 천천히 올려보자고 하셔서 짧게 경기에 뛰었다”라고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이번에 입대한 상무 기수는 라인업이 화려하다. 특히 앞선에는 MVP 출신 허훈과 최고 공격형 가드 중 한 명인 김낙현이라는 최정상급 가드들이 버티고 있다. 이들과 같은 포지션에 있는 유현준도 충분한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했다.
유현준은 “형들이 하는 플레이를 보면 너무 잘한다고 항상 느낀다. 배울 점이 많다. 생각하는 마인드도 그렇고 운동을 되게 열심히 한다. 같이 땀 흘리면서 옆에서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낙현이형 같은 경우는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다르니 내가 따라 할 수는 없다. (허)훈이형의 장점을 많이 흡수해야 할 것 같다. 슛도 워낙 잘 넣고 다방면으로 잘한다”라고 말했다.

유현준은 입대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소속팀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원주 DB가 허웅의 전주 KCC 이적에 대한 보상선수로 유현준을 선택한 것, 2017년 큰 기대를 받고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KCC에 입단했지만 롤러코스터 같은 시절을 보내고 아쉽게 떠나게 됐다. 그때 심정은 어땠을까.
유현준은 “딱 이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시원섭섭, 정말 시원함과 섭섭함이 공존했다. 하지만 여기는 프로무대지 않나, DB가서 잘하면 나한테도 좋고, DB에서 저를 좋게 봐주신 부분도 있고 그러다 보니 기대되는 점도 있다. 팀 옮기고 아직 한 경기도 못 뛰었지만 계속 신경 써주시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 사진_전다인 인터넷기자,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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