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를 이끄는 이상민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허훈이 정상 컨디션을 찾으면 팀 전력이 더 안정될 거라고 내다봤다.
이상민 감독은 “밖에서 (KCC 선수들을) 슈퍼스타, 슈퍼스타라고 하는데 그런 걸 내려놓고, 팀 농구를 한다면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 물론 힘든 부분이다. 허훈에게 바라는 건 이 선수들을 잘 조율하는 거다. 여러 가지 표현을 많이 썼는데 포인트가드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은 역할이라고 한다. 다른 포지션, 다른 성격, 다른 스타일의 선수들이라서 허훈이 조화롭게 만들어야 한다. 그런 능력이 있다”며 “허훈이 어떤 선수에게 형이 될 수 있고, 어떤 선수에게 동생이 될 수 있지만, 경기에서는 상관이 없다. 경기를 뛸 때는 중심이 되어야 한다. 코트 안에서 리더로 해줄 거라고 기대하고,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상민 감독은 “내가 가드 출신이라서 그런 것보다는 (선수들이) 가드 손에서 움직인다. 물론 선수들 각각 능력이 있지만, 농구에서는 1번(포인트가드)부터 5번(센터)까지 포지션이 있다. 100이면 50~60을 허훈이 해줘야 한다. 또 2번(슈팅가드) 역할도 크다. 허훈이 안 될 때는 2번이 해줘야 한다”며 “어쨌든 제일 중요한 포지션에서 허훈이 버텨준다. 롱도 허훈과 투맨게임을 하면서 맞춰간다. 수비가 몰릴 때는 김동현이나 윤기찬 등 3점슛 성공률도 올라간다. 허훈도 득점도 10점씩 해준다”고 허훈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훈은 데뷔 후 첫 농구영신 출전을 앞두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부산 KT(현 수원 KT)와 창원 LG의 농구영신이 펼쳐졌다. 당시 KT 소속이었던 허훈은 부상으로 농구영신 두 경기를 모두 결장했다.
2025년 마지막 경기다. 다른 경기보다 팬들과 미디어의 관심도 집중된다.
KCC가 DB를 꺾기 위해서는 허훈의 활약이 필요하다. 특히, 허훈이 7어시스트 이상 배달할 경우 KCC의 이길 가능성이 더 오를 것이다.
KCC는 허훈이 어시스트 7개+ 여부에 따라서 승률 87.5%(7승 1패)와 42.9%(3승 4패)로 약 2배 편차를 보인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