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탱킹해야 돼!' 트레이 영, 이적하자마자 시즌 아웃?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09: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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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영이 이번 시즌 워싱턴 유니폼을 입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현지 기자 '조쉬 로빈스'는 9일(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로 이적한 트레이 영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영이 이번 시즌에 1경기도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였다.

이유가 있다. 일단 영은 현재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워싱턴은 이번 시즌이 성적이 급하지 않기 때문에 영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싶은 것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워싱턴의 2026 NBA 드래프트 지명권이 TOP 8 보호이기 때문이다. 만약 9순위 밑이라면 워싱턴의 지명권은 뉴욕 닉스에게 넘어간다.

이는 리빌딩을 진행 중인 워싱턴에 너무나 치명적이다. 심지어 2026 NBA 드래프트는 벌써 황금 드래프트라는 평이 자자하다. 물론 현재 10승 26패로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으나, 영이 들어와 반전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 워싱턴은 이런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고 싶은 것이다.

관건은 영이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은 2026-2027시즌 4800만 달러 규모의 플레이어 옵션이 있다. 이를 실행하면, 워싱턴에 1년 더 잔류하고, 이를 거부하면 FA가 될 수 있다.

현재 상황은 영이 플레이어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평균 19.3점 8.9어시스트로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최근 영과 같은 공격 특화 가드들에 대한 NBA 팀들의 시선이 차갑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이 FA 시장에 나가도 4800만 달러 이상을 제시할 구단은 보이지 않는다. 워싱턴도 이를 예상하고 영을 영입했을 것이다.

과연 워싱턴 유니폼을 입은 영의 모습을 언제부터 볼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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