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연소 연고 지명 선수’ 이제이의 꿈 “팀원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09: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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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삼성 최연소 연고 지명 선수 이제이(12, 168cm)가 농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서울 삼성은 최근 KBL에 이제이의 연고 지명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 2022년 리틀 분당 삼성 썬더스에 입단한 이제이는 곧바로 두각을 나타냈다. 수많은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4 KBL 유소년 주말리그 U10, 2024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U11, 2025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U12, 2025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U12에서 우승과 함께 MVP를 휩쓸었다. 그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삼성은 연고 지명 선수로 등록했다. 삼성의 최연소 연고 지명 선수다. 

이제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열심히 해서 삼성 연고 지명 선수가 됐으니 너무 자랑스럽다. 나 혼자서 한 게 아니라 팀원들이 받쳐준 덕분이다. 코치님도 많이 도와주셔서 삼성의 연고 지명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농구공을 잡은 이제이는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최근 열렸던 2025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다는 후문. 뛰어난 득점력을 뽐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초등학교 3학년에 농구를 시작했다. 축구를 하다가 친구를 따라서 농구를 하게 됐다. 처음엔 취미로 하다가 코치님의 권유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농구는 한 명이 슛을 쏘려면 팀원들과 소통을 통해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팀원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제이의 말이다.

이제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놀랍게도 故코비 브라이언트다. 코비의 플레이를 직접 본적은 없지만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접했다고 한다. 코비를 말한 맘바 멘탈리티 역시 이제이에게 동기부여를 되고 있다.

이제이는 “코비의 플레이를 직접 본적은 없지만 매일 유튜브로 영상을 찾아본다. 코비의 플레이와 더불어 훌륭한 멘탈을 본받고 싶다. 가드지만 골밑에서 플레이도 잘해서 많이 배우려고 한다. 실제로 경기 때 코비의 플레이를 따라서 쓰기도 했다”는 이유를 밝혔다.

이제이는 현재 체드윅 국제 학교에 재학 중이다. 선진 농구를 배우기 위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농구 유학을 떠날 예정이라고. 이제이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미래에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L 코트를 누빌 수 있다. 더 나아가 해외에서 뛰는 이제이를 볼지도 모른다.

이제이는 “미국 유학은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계획 중이다. 내가 슛이 약한데 미국 코치님들에게 배워보고 싶다. 미래에 혼자 하는 선수가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미국에서 내 기량을 갈고 닦아 훌륭한 농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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