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고려대와 건국대의 맞대결이 열린 화정체육관. 여느 때보다 좀 더 많은 관중이 이날 경기를 지켜봤다. 고려대는 12개 대학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관중이 많은 편이다.
여기에 최승빈을 앞세운 건국대가 맞대결을 펼쳤기에 관중이 좀 더 많은 느낌을 줬다. 대학농구는 관중집계를 하지 않아 정확한 관중 수치를 알 수 없다.
머리카락을 빨간색으로 염색한 최승빈은 영화 ‘슬램덩크’의 강백호와 닮은 꼴 플레이를 펼쳐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 출연과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고, 광고 모델로도 나선다. 그 중 하나는 건국우유 모델이다.
건국대는 이를 계기로 건국우유와 함께 3점슛 1개당 건국우유 10개(1000ml)를 적립해 기부하는 ‘사랑의 3점슛’ 캠페인을 벌인다. 건국우유를 적립하는 경기는 플레이오프까지 포함된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5.9개의 3점슛을 성공하고 있던 건국대는 평소보다 1.5배 더 많은 9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13경기에서 총 80개의 3점슛을 넣었다.
고려대에게 64-91로 패한 건국대는 현재 6승 7패로 7위다. 마지막 상대인 경희대(22일)에게 지더라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던 건국대다. 8강에서 탈락한다면 어려워 보이지만, 최소 4강까지 진출한다면 3점슛 성공 100개까지 넘볼 수 있다.

팀 내 최다인 22개의 3점슛을 기록 중인 김도연은 “3점슛 캠페인으로 프로농구처럼 3점슛 하나당 우유를 기부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3점슛을 적극적으로 쏘려고 한다. 성공률이 낮아서 좀 더 넣으려고 노력 중이다”며 “많이 던지고 많이 넣고 있는데 내 가장 큰 무기라서 잘 해야 하기에 열심히 3점슛을 던진다. 나의 주무기니까 자신감 있게 던지되 성공률을 끌어올리도록 좀 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총 100개 3점슛 성공에 한 번 도전하겠다. 할 수 있을 거다”고 했다.
건국대는 3점슛 성공 100개를 넘겨 우유 1000개 이상 기부할 수 있을까?
참고로 최종 적립된 3점슛을 바탕으로 모든 우유는 10월 이후 충북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 건국대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