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11경기 93.7점’ 현대모비스, LG의 방패도 뚫을까?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2 1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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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는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전혀 다른 팀컬러를 지닌 팀이 됐다. 최고의 수비력을 지닌 창원 LG를 상대로도 물오른 공격력을 이어갈 수 있을까.

▶창원 LG(25승 16패, 4위) vs 울산 현대모비스(22승 18패, 6위)

2월 12일(월) 오후 2시, 창원체육관 SPOTV / SPOTV ON
-현대모비스 11경기 연속 80+점 중
-LG 만나면 침묵했던 현대모비스
-LG는 4경기 연속 80+실점 중, 조상현 체제 후 처음


현대모비스는 최근 11경기 연속 8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평균 93.7점을 퍼부었다. 이 기간 평균 득점 1위다. 2위는 부산 KCC의 90.3점이다. 이전까지 현대모비스는 82.4점으로 5위에 불과했던 팀이다. 시즌 개막 후 11경기에서는 77.9점으로 평균 득점 최하위였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기세를 토대로 시즌 평균 득점(85.5점) 3위까지 올라섰다.

현대모비스의 11경기 연속 80점 이상 행진이 시작되기 직전 맞붙은 팀이 LG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7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9-90으로 패한 바 있다. 당시에도 7경기 연속 80점 이상 행진 중이었지만, LG를 만나며 제동이 걸렸다.

현대모비스가 물오른 공격력을 이어가고 있는 팀이라면, LG의 팀컬러는 수비다. 평균 77.6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다. 현대모비스 역시 LG를 상대로 77.8점에 그쳤다. 현대모비스가 특정 팀을 상대로 기록한 가장 낮은 득점이다. 현대모비스가 LG를 상대로 기록한 최다 득점 역시 3라운드 맞대결에서 기록한 80점에 불과했다.
 

반면, LG는 부침을 겪고 있다. 팀 전력의 핵심인 아셈 마레이의 이탈에도 선전을 이어왔지만, 최근 국내선수들의 과부하와 조쉬 이바라의 더딘 적응으로 장점인 수비가 흔들렸다. LG는 이바라의 KBL 데뷔 경기였던 1일 고양 소노전에서 80-77로 승리했지만, 이후 3연패에 빠졌다.

LG는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80으로 꺾으며 3연패에서 벗어났지만, 4경기 연속 80실점 이상을 범했다. 이는 조상현 감독 부임 후 처음 있는 일이다. LG가 4강 직행을 위해 보완해야 할 요소는 명확히 드러난 셈이다.

LG는 70~79실점 시 승률이 가장 높았다. 13승 2패 승률 .867에 달했다. 69실점 이하까지 포함하면 18승 4패 승률 .818. 반면, 80실점 이상을 범한 19경기에서는 7승 12패 승률 .368에 불과했다. 특히 90실점 이상은 1승 5패에 머물렀다. LG는 맞대결서 3승 1패 평균 87.3점 77.8실점을 기록한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수비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한편, 부산에서는 KCC와 가스공사가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최근 3경기서 1승 2패에 머물렀지만, 맞대결에서는 화력전이 펼쳐졌다. KCC는 평균 92점, 가스공사는 93.5점을 기록했다. 양 팀의 맞대결에서 나온 최소득점은 가스공사가 1라운드에 기록한 81점이었다. 최다 실점 3위 KCC(85.2실점), 5위 가스공사(84.2실점)의 대결인 만큼 이번 역시 고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사진_점프볼DB(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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