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KT의 ‘형제구단’ KT 롤스터가 농구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수원 KT가 29일 소닉붐 아레나에서 ‘KT 롤스터 데이’를 진행했다. 2022-2023시즌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수원 KT 팬과 KT 롤스터 팬들로 가득했다.
경기 전 KT 롤스터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 위한 긴 줄이 이어졌다. KT 롤스터 선수들은 한명 한명 사인해주며 팬과의 호흡을 즐겼다. ‘라스칼’ 김광희, ‘에이밍’ 김하람, ‘커즈’ 문우찬, ‘아리아’ 이가을, ‘라이프’ 김정민, ‘기드온’ 김민성, ‘빅라’ 이대광, ‘퍼펙트’ 이승민이 참석했다.
팬사인회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KT 롤스터 팬을 위한 짧은 농구 강의도 진행됐다. KT 장내 아나운서 박재범은 양홍석의 등번호를 언급하는 등 이날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를 설명했다.
KT 롤스터 빅라(이대광)의 팬인 김희원(22) 씨는 “E스포츠는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기회가 별로 없다. 이 기회로 선수들 사인도 보고 마주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농구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이번 기회로 농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사인회가 끝난 뒤에는 ‘라스칼’ 김광희가 대표로 시투했다. 커즈(문우찬)은 “팬사인회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소닉붐도 앞으로 많이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라이프(김정민)은 “멋진 농구장에 방문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좋은 시간이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KT 농구단은 컵대회에서 우승한 뒤, 야구단의 초청을 받아 양홍석은 시구, 하윤기는 시투를 한 바 있다. 형제구단의 특성을 살려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KT관계자는 “농구단, 야구단, E스포츠단이 형제 구단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E스포츠는 특성상 젊은 팬들이 많다. E스포츠 팬들을 농구로 유입해 농구 저변이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농구 팬들도 E스포츠를 알게 될 수 있는 기회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농구 선수단 중 LOL(리그오브레전드)을 좋아하고 잘하는 선수는 이현석이다. 앞으로도 야구단뿐만 아니라 E스포츠단과 계속 협력해 더 좋은 행사와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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