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중위권 도약을 향해’ 시즌 첫 연승 두고 맞붙는 SK와 KCC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6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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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나란히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SK와 KCC가 시즌 첫 연승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 전주 KCC의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양 팀은 연패 위기에 몰렸던 직전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양팀은 이날 경기를 통해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양팀이기에 승리를 향한 의지는 더욱 강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첫 연승과 더불어 이날 경기 승리는 곧 6위. 이 경기의 승부는 어디로 흐를까.

▶서울 SK(3승 6패, 8위) vs 전주 KCC(4승 6패, 7위)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SPOTV2, SPOTV ON
-양팀, 시즌 첫 연승 도전
-KT 전 역전패 충격 벗어난 SK, 수비력 유지해야
-KCC 승리 공식, 두자릿 수 득점자 +5명

지난 주말, 창원 LG를 상대로 25점 차 대승을 거두며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SK가 홈으로 돌아와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전주 KCC를 만난다. SK는 개막 후 9경기에서 3승을 거뒀는데, 이중 1승이 KCC 전 승리였다. 10월 30일, KCC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SK는 강점인 속공(10-4)은 물론 리바운드(37-34), 페인트존 득점(44-28) 등 골밑 대결에서 압도하며 76-69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시즌 초반, 수비가 발목을 잡았던 SK는 최근 들어 수비가 많이 안정화 되면서 공수 밸런스를 되찾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선 고양 캐롯 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80점 이하로 상대 득점을 묶는 데 성공한 SK다. 따라서 SK의 KCC 전 승리 'KEY'는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이 될 것이다.

KCC도 라건아, 이승현 등을 비롯해 인사이드진이 탄탄하기 때문에 자밀 워니, 허일영, 최부경 등 포워드진이 궂은일에서 힘을 내줘야 SK가 자랑하는 공격농구도 덩달아 살아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벤치멤버들의 역할도 중요할 전망. 지난 LG 전에서 무려 벤치에서만 47점을 뽑아내며 대승을 거둔 가운데 KCC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벤치 대결(27-15)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따냈기에 지난 LG 전과 마찬가지로 벤치멤버들도 에너지를 끌어올려줘야 한다.

이에 맞서는 KCC는 이근휘의 손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근휘는 12일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29분 46초를 뛰며 3점슛 5개를 엮어 17점 4리바운드로 날카로운 손끝 감각을 과시하며 팀 승리(88-73)를 이끈 바 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에이스 허웅에 대한 집중 견제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이근휘가 쌍포 역할을 해준다면 KCC로서는 공격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시즌 KCC가 승리를 거둔 경기의 기록을 보면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알 수 있다. KCC는 개막 후 10경기에서 4승을 거뒀는데, 승리를 거둔 4경기에서 나타난 공통점은 5명 이상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반면, 패배한 6경기에서는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의 숫자는 5명 미만이었다. 즉, 주축 선수들의 고른 득점 분포가 나와야 연승에 시동을 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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