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불화설로 감독 경질의 원인이 된 슈퍼스타... 이제는 트레이드 루머까지 나왔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1 0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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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새크라멘토의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미국 현지 기자 '에릭 핀커스'는 31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와 디애런 팍스의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NBA 업계에서는 팍스가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트레이드를 요청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초대형 소식이다. 최근 새크라멘토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경질했다. 브라운 감독은 새크라멘토 감독을 맡아 17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로 진출시켰고, 올해의 감독을 수상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이런 브라운 감독의 경질 소식에 대부분 사람은 큰 충격을 받았다.

현재 새크라멘토는 14승 19패로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위치했다. 시즌 전 예상과 달리 심각한 부진으로 플레이오프 진출도 어려워진 상태다. 물론 브라운 감독도 책임이 있으나, 경질 타이밍이 너무 이르다는 얘기가 많다.

브라운 감독이 경질된 가장 큰 이유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슈퍼스타 팍스와의 불화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27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홈 경기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고, 브라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분노를 폭발했다. 주요 타겟은 팍스였다. 브라운 감독은 대놓고 팍스를 비판하며 얼굴을 붉혔다.

NBA는 감독보다 선수의 위상이 절대적으로 높은 리그다. 감독과 선수의 권력 다툼에서 선수가 승리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번에도 새크라멘토 수뇌부는 브라운 감독이 아닌 팍스의 손을 들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팍스가 트레이드를 요청할 수 있다는 루머가 나온 것이다. 만약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새크라멘토는 브라운 감독과 팍스를 모두 잃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새크라멘토 입장에서 당연히 필사적으로 팍스를 잡으려고 노력할 것이 분명하나, 문제는 팍스의 FA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팍스는 다음 시즌인 2025-2026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물론 팍스는 항상 새크라멘토에 대한 애정을 밝혔으나, 또 우승에 대한 열망도 꾸준히 드러낸 선수다. 현재 새크라멘토는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다.

만약 팍스가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한다면, NBA 전체적으로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팍스는 NBA 최고의 공격형 포인트가드이고, 아직 20대 중반의 창창한 나이의 선수다. 팍스를 향한 구애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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