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결승까지 오른 현대모비스, 우승컵 들고 울산 팬 만날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8 09: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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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는 컵대회 우승컵을 들고 울산으로 향할 수 있을까?

울산 현대모비스는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예상을 깨고 준우승을 확보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예선 첫 대결에서 80-87로 질 때만해도 예선 탈락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경기 내용으로 보면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졌어야 하지만, 7점 차이로 끝낸 건 칭찬받을 만 했다.

7점 차 승부를 펼친 게 결승 진출의 발판이었다. 가스공사와 두 번째 대결(D조에는 현대모비스와 가스공사 두 팀만 편성되어 두 경기 가짐)에서 92-83으로 꺾고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창원 LG였다. LG는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안양 KGC인삼공사를 모두 20점 이상 차이로 꺾었다.

상무에는 외국선수가 없고, KGC인삼공사는 전력을 다하지 않았더라도 LG의 상승세가 매서운 건 분명했다.

준결승에서도 힘든 승부가 될 거라고 예상되었다. 현대모비스는 LG마저 82-78로 제압해 컵대회 첫 결승 진출의 성과를 거뒀다.

경기 내용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게 긍정적이다.

결승 상대는 수원 KT다. 현대모비스와 KT는 이번 대회에서 각각 평균 리바운드 45.7개와 41.7개로 1,2위다.

어느 팀보다 리바운드가 강하기에 리바운드가 우승 향방을 가를 수 있다.

또한 3경기 모두 5반칙 퇴장 당한 게이지 프림이 파울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KT는 외국선수 이제이 아노시케 한 명만으로 경기를 치른다. 랜드리 은노코가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아셈 마레이와 맞대결에서 17리바운드를 잡아낸 프림이 끝까지 코트를 지킨다면 현대모비스가 조금 더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에서 2019년 이후 3년 만에 200명의 팬들과 대면 출정식을 갖는다. 선수단은 8일 결승을 치른 뒤 곧바로 울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컵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뜨끈뜨끈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울산 팬들을 만난다.

과연 현대모비스는 컵대회에서 우승하며 팬들과 2022~2023시즌의 희망찬 출발을 알릴 수 있을까?

현대모비스는 8일 오후 2시 통영체육관에서 KT와 맞붙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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