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1라운드 이어 2라운드도 황금분할…2강 2중 2약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6 09:57: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재범 기자] 여자 프로농구가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에선 3승 2패 3팀과 2승 3패 3팀이었다면 이번에는 2강 2중 2약의 황금분할이다. 단일리그에서는 최초의 사례다.

여자 프로농구는 5일까지 30경기를 치렀다. 2라운드를 마쳤다는 의미다. 아산 우리은행과 천안 KB가 7승 3패로 공동 1위,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이 5승 5패로 공동 3위, 부천 하나원큐와 부산 BNK가 3승 7패로 공동 5위다.

공동 1위와 공동 3위, 공동 5위의 격차는 각각 2경기다. 이는 단일리그로 열린 2007~2008시즌 이후 처음 나온 사례다. 이후 언급하는 내용은 단일리그 기준이다.

1라운드에서 3승 2패의 3팀과 2승 3패의 3팀이 나온 건 2002년 겨울리그 이후 18시즌 만이었다. 2라운드도 1라운드처럼 황금분할로 끝났다.

2라운드 종료 기준 공동 1위가 2팀인 건 2010~2011시즌(삼성생명, 신한은행)과 2012~2013시즌(신한은행, 우리은행), 2019~2020시즌(우리은행, KB)에 이어 역대 4번째. 앞선 사례에서 공동 1위는 모두 8승 2패였다면 이번 시즌에는 7승 3패인 게 다르다. 더불어 우리은행과 KB가 두 시즌 연속 공동 1위인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번 시즌에는 공동 5위가 두 팀이기에 6위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보통 6위는 1승 또는 2승에 그쳤다. 유일하게 2016~2017시즌 6위였던 신한은행이 3승을 챙겼다. 이번 시즌에는 하나원큐와 BNK가 각각 3승씩 거뒀다.

황금분할과 함께 눈에 띄는 건 5점 이내 접전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는 점이다. 2013~2014시즌 13경기 이후 최다 기록이다. 지난 시즌에도 2라운드까지 공동 1위였던 우리은행과 KB는 5점 이내 승부를 각각 1경기만 치렀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에는 KB는 6경기(4승 2패), 우리은행은 4경기(2승 2패)에서 접전을 펼쳤다. 이 때문에 5점 이내 승부가 대폭 늘었다.

♦ 2라운드 기준 5점 차 이내 경기수
2007~2008_ 16경기
2008~2009_ 10경기
2009~2010_ 12경기
2010~2011_ 13경기
2011~2012_ 11경기
2012~2013_ 7경기
2013~2014_ 13경기
2014~2015_ 11경기
2015~2016_ 9경기
2016~2017_ 10경기
2017~2018_ 9경기
2018~2019_ 9경기
2019~2020_ 5경기
2020~2021_ 12경기

여자 프로농구는 6일 하나원큐와 삼성생명의 맞대결로 3라운드에 들어간다.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