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FIBA 유로바스켓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15명을 선정했다. 15명은 랭킹이 아닌 패밀리네임의 알파벳 순서대로 나열됐다.
예상대로 NBA리거들이 장악했다. FA 신분인 데니스 슈뢰더(독일) 포함 14명이 NBA리거였다. 가장 먼저 언급된 그리스의 핵심전력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에 대해서는 “힘, 운동능력을 두루 갖췄다. 최근 세르비아를 상대로 유럽예선 역대 최다인 40점을 기록하는 등 대표팀에서도 지배력을 보여줬다. 밀라노에서는 더 많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소개됐다.
슬로베니아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댈러스)도 당연히 언급됐다. FIBA는 돈치치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가운데 1명이다. 5년 전 슬로베니아가 우승할 당시 10대였으며, 생애 2번째 유로바스켓에 출전한다. 지난해 슬로베니아를 사상 첫 올림픽으로 이끌었고,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는 평균 25점 8.8리바운드 7.3어시스트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슬로베니아, 프랑스, 세르비아, 리투아니아에서 2명씩 선정된 가운데 다닐로 갈리나리가 부상으로 아웃된 이탈리아에서는 시모네 폰테키오(유타)가 이름을 올렸다. “아주리군단의 희망인 갈리나리가 불참하지만, 그들에게는 또 다른 스타가 있다. 폰테키오는 이탈리아가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2승을 거둘 때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다”라는 게 FIBA의 설명이었다.
프랑스 빅맨 루디 고베어도 이름을 올렸지만, 소속팀은 유타 재즈로 표기됐다. 고베어는 오프시즌 빅딜을 통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트레이드됐다.
NBA리거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언급된 유럽리그 선수도 있었다. 바실리에 미치치(세르비아)가 그 주인공이다. 미치치는 튀르키예리그 아나돌루 에페스에서 뛰고 있는 포인트가드다. 유럽리그 최고의 가드 가운데 1명으로 꼽히며, NBA에 진출한다면 미치치에 대한 지명권리는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갖고 있다. NBA 진출 시점이 관심사로 꼽히고 있지만, 올 시즌 역시 아나돌루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FIBA는 미치치에 대해 “대표팀에 선발되는 과정에서 부상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세르비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다. 유로리그 MVP 출신인 미치치는 지난 대회에서 평균 2.4점에 그쳤지만, 5년 사이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유로바스켓은 오는 9월 2일부터 19일까지 체코, 조지아, 이탈리아, 독일에서 분산 개최된다. 6개팀씩 4개조로 조별예선이 진행되며, 각 조 4위까지 16강에 올라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FIBA 선정 유로바스켓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15명 * 괄호 안은 국가, 소속팀 순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밀워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크로아티아·애틀랜타),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댈러스), 고란 드라기치(슬로베니아·브루클린), 시모네 폰테키오(이탈리아·유타), 에반 포니에(프랑스·뉴욕), 루디 고베어(프랑스·미네소타),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덴버), 라우리 마카넨(핀란드·클리블랜드), 바실리에 미치치(세르비아·아나돌루), 유서프 너키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포틀랜드), 세디 오스만(튀르키예·클리블랜드), 도만타스 사보니스(리투아니아·새크라멘토), 데니스 슈뢰더(독일·FA), 요나스 발렌슈나스(리투아니아·멤피스)
#사진_FIB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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