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32승 10패, 1위) vs 서울 SK(25승 15패, 3위)
2월 13일(화)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 SPOTV / SPOTV ON
-답정너, 창과 방패의 대결
-DB에 2패 안긴 두 팀은?
-SK, ‘아홉수’ 벗어난 후 평균 71실점
통산 7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DB의 매직넘버는 10이다. 2위 수원 KT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20점 미만으로 패해도 매직넘버 1이 줄어든다. 역대 13호 40승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DB는 32승 10패 승률 .762를 기록 중이다. 현재 페이스대로 정규리그를 치른다면 산술적으로 41승이 가능하다.
압도적인 페이스로 1위를 지켜왔지만, DB에 팽팽하게 맞선 팀 가운데 한 팀이 SK였다. DB가 맞대결에서 2패 이상을 당한 팀은 SK(2승 2패), KT(3승 2패) 단 두 팀이었다. 1라운드에서 DB가 106-76 완승을 거뒀지만, 이후에는 패-승-패를 반복했다. SK는 DB가 맞대결에서 연승을 거두지 못한 유일한 팀이었다.
결국 답은 정해져 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DB는 유일하게 평균 90점 이상을 기록 중인 팀이다. 최근 3경기에서 평균 82.7점에 그쳐 시즌 기록이 90.1점으로 떨어졌지만, 이 역시 2위 부산 KCC(86.1점)보다 4점이나 높다. DB는 SK와의 맞대결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한 2경기 모두 승리했지만, 패한 2경기에서는 평균 74점에 그쳤다.
설욕을 위해선 화력 극대화가 이뤄져야 한다. DB는 2점슛 성공률(57.4%)과 3점슛 성공률(37.7%) 모두 1위며, 야투 성공률은 무려 50.1%에 달한다. 가장 최근 야투 성공률 50% 이상을 기록했던 팀은 2018-2019시즌 ‘몹벤져스’라 불리며 통합우승을 달성한 울산 현대모비스(50.2%)였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86-80으로 이겼지만, 당시 SK에는 김선형과 안영준이 있었다. DB를 늪에 빠뜨린 후 공략할 창이 있었지만, 공격으로 맞불을 놓을 카드가 제한적인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땐 더욱 수비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다.
SK는 전희철 감독이 ‘아홉수’에서 벗어나 2연승을 거두는 동안 평균 71실점을 기록했다. DB가 최근 3경기 평균 82.7점에 머무른 만큼, 5라운드 맞대결 역시 총 144점이 나온 4라운드 맞대결 못지않은 늪 농구가 펼쳐질 수도 있다.
한편, 서울 삼성은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로 선전한 삼성으로선 정관장전 4연패를 끊을 수 있는 기회다. 정관장은 6연패에 빠지는 등 최근 11경기에서 2승 9패에 머물렀다. 원정 최다연패 6위인 13연패 사슬도 끊어야 한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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