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경기 속 철저한 방역 이뤄진 군산월명체육관, 1월에도 안전 개최 약속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2-23 1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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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KCC와 군산시가 안전한 농구장을 만들어간다.

전주 KCC는 지난 2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95-70으로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KCC는 시즌 15승 8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날은 KCC의 올 시즌 첫 군산 홈경기였다. 2013-2014시즌부터 제2연고지 유치를 위해 부분적으로 KCC의 홈경기가 열렸던 군산월명체육관은 높은 승률로 ‘약속의 땅’이라고 불려왔다. 지난 시즌에는 1승 2패로 아쉬운 결과가 있었지만, 올 시즌에는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며 다시 군산에 대한 좋은 기억을 쌓아나가게 됐다.

다만 아쉬운 건 올 시즌 농구팬들이 군산월명체육관을 찾을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대한 우려로 군산시에서 먼저 무관중 개최에 대한 요청이 있었고, KCC도 이를 받아들여 올 시즌 군산에서 열릴 3경기는 향후 코로나19 사태 변화와 상관 없이 무관중으로 열기로 확정했다.

무관중 개최이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하는 방역은 더 철저하게 이뤄졌다. 이미 3달 전 KBL 컵대회가 열렸던 장소인 만큼 방역 프로세스나 현장 관계자들의 동선 관리들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평소에도 KCC에 적극적인 지원을 보냈던 군산시와의 협력으로 이날 군산월명체육관에는 선수단과 이 외 관계자들의 동선이 전혀 겹치지 않았고, 각각의 출입구에도 소독 게이트가 설치되면서 안전한 환경 속에 경기가 열릴 수 있었다.

군산에서 열릴 올 시즌 남은 두 경기는 1월에 예정되어 있다. 2021년 1월 2일에 울산 현대모비스, 10일에 인천 전자랜드가 군산을 찾아온다. KCC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코로나19 사태에 끝까지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환경 속에 제2연고지 홈경기를 마칠 것을 약속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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