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아라지 24점’ 레바논, 클락슨 합류한 필리핀 격파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6 10:11: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영두 기자] 레바논이 클락슨이 합류한 필리핀을 꺾었다.

레바논 남자농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누하드 나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E조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85-81로 승리했다.

2022 FIBA 아시아컵 MVP의 주인공 와엘 아라지(2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아미르 사우드(17점 4리바운드)와 알리 하이다르(1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필리핀은 이번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NBA리거 조던 클락슨, 카이 소토, 드와이트 라모스가 합류하며 최정예 전력을 꾸렸다. 클락슨(2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으나 야투 성공률이 35.3%(6/17)에 그쳤다. 라모스(18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소토(10점 8리바운드) 또한 제 몫을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를 22-25로 뒤진 레바논은 2쿼터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아라지가 레이업을 얹어 놓은데 이어 플로터와 함께 상대 반칙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후 하이다르가 3점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레바논은 전반 종료와 함께 클락슨에게 버저비터 3점슛을 맞았지만 49-47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팽팽한 양상은 계속 됐다. 레바논은 아라지를 앞세워 득점을 쌓았지만 라모스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차가 유지 됐다. 쿼터 막판이 되어서야 사우드의 연속 3점슛이 터졌고, 하이크 교치안도 득점을 올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8-63, 여전히 레바논의 리드였다.

4쿼터 레바논은 위기를 맞이했다. 클락슨, 소토에게 실점한데 이어 라모스에게 외곽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것(71-74).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하이다르와 엘리 차문이 공격에 성공, 다시 주도권을 빼앗아 왔다. 이후 에이스 아라지가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을 꽂으며 접전 끝에 승리를 지켰다.

▼ 2023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25, 26일 경기 결과

카자흐스탄(5승 2패) 56-68 중국(5승 2패)
요르단(3승 2패) 80-64 인도(5패)
바레인(2승 5패) 50-104 호주(7승)
이란(5승 2패) 79-68 일본(2승 5패)
사우디아라비아(1승 4패) 65-80 뉴질랜드(5승)
레바논(4승 1패) 85-81 필리핀(2승 3패)

# 사진_FIBA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