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달리고~ 달리고~’ SK-현대모비스, 명암 가를 키포인트는?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11:00: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최창환 기자]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하는 시점에서도 속공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는 팀들이 만났다. 서울 SK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 포에 앞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최근 들어 득점이 급격하게 줄어든 울산 현대모비스는 맞대결 우위인 SK를 상대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서울 SK(27승 18패, 4위) vs 울산 현대모비스(24승 21패, 5위)

3월 5일(화)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SPOTV2 / SPOTV PRIME
-13경기 95.4점→2경기 75점, 주춤하는 현대모비스
-‘달리고 달리고’ 속공 1위 SK와 3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상대전적 3승 2패 득실점 +15점


환골탈태했던 현대모비스의 화력이 주춤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18일 SK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안양 정관장전까지 13경기에서 평균 95.4점을 기록했다. 2월 2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만 82점에 그쳤을 뿐, 이외의 12경기에서는 모두 90점 이상을 퍼부으며 10승 3패의 상승세를 그렸다.

현대모비스의 기세는 3월 들어 꺾였다. 2경기 모두 70점대를 기록하는 등 평균 75점에 그치며 2연패했다. 화력이 줄어들었지만, 현대모비스의 속공은 위력을 유지하고 있다. 앞선 13경기에서 평균 5.2개의 속공을 만들었던 현대모비스는 최근 2경기에서 5.5개를 기록했다.

가비지타임이 있었다는 걸 감안해도 속공은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현대모비스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2월에 그렸던 상승세를 바탕으로 부산 KCC를 제치고 속공 3위로 올라섰다.

‘속공’ 하면 첫 손에 꼽을 수 있는 팀이 SK다. 올 시즌 역시 5.5개로 1위다. 2위 원주 DB(5.1개)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어 4시즌 연속 속공 1위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SK의 속공이 더 위력적인 이유는 상대의 속공은 최소화하면서 속공 우위를 점한다는 점이다. 속공 1위 SK는 3.6개의 속공만 허용했다. 창원 LG(2.8개)에 이어 2번째로 적은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3.8개 허용으로 최소 5위다.

현대모비스 역시 속공 허용이 적은 편이지만, SK는 맞대결에서 팀 평균보다 많은 5.8개의 속공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의 평균 속공 허용보다 2개 많은 수치며, 산술적으로 여기서 +4점의 차이가 생긴다. 맞대결서 3점 차 이내에 2차례 승부가 갈렸고, 연장전도 1차례 치렀다는 걸 감안하면 양 팀에겐 간과할 수 없는 차이다. 속공 1위와 3위의 대결인 만큼, 결국 누가 지치지 않고 달리느냐에 명암이 갈릴 것이다.

한편, 하루아침에 송교창, 최준용이 연달아 이탈한 부산 KCC는 고양 소노를 상대로 험난한 원정경기를 치른다. 맞대결에서 3승 2패 우위지만, 가용 인원에 제약이 따라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소노로선 ‘모 아니면 도’다. 90점 이상을 기록한 2경기에서 모두 이겼지만, 패한 3경기에서 최다득점은 74점에 불과했다. 알고도 못 막는 이정현, 전성현의 3점슛에 승부가 달렸다. 이정현이 국내선수 최초의 40점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상대도 KCC였.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