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매체 뉴욕포스트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브루클린 네츠 스티브 내쉬 감독이 차기 시즌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케빈 듀란트 의존도를 줄여야한다고 언급한 그는 “가장 이상적인 세계에 있다면, 우리는 그의 출전 시간을 제한할 것이다. 그가 늘 최상의 몸상태로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말이다.”고 얘기했다.
이후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환상적인 세계에 살고 있지 못하다. 그렇기에 그의 출전시간을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가장 이상적인 출전 시간을 찾아내야 한다. 하루하루의 과제가 아니다. 큰 그림을 봐야 한다.”고 짚었다.
리그 최고 득점원 듀란트는 지난 시즌 경기당 37.2분을 뛰며 한창 젊을 때의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브루클린 팀 사정상 듀란트가 긴 시간을 출전할 수밖에 없었다. 카이리 어빙의 백신 미접종 문제로 인해 메인 스코어러로 활약해줄 사람이 듀란트밖에 없었기 때문. 33살의 노장이 이같이 과도한 출전 시간을 받는 것은 이상적인 그림이라고 보기 힘들다.
듀란트는 이에 대해 “그동안 내가 본 모든 감독들은 내 출전 시간을 제한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경기가 접전이거나 팀이 잘 못하고 있을 때도 내 출전 시간을 제한하겠다고 얘기하지는 않는다. 나를 경기에 투입한다. 만일 우리 팀이 잘 하고 있다면 내 출전 시간은 조절될 것이고, 우리 팀이 못한다면 나는 긴 시간을 뛰고 있을 것이다.”고 했다.
듀란트가 언급한 상황이 브루클린의 지난 시즌 모습이었다. 듀란트가 긴 시간을 뛰었다는 것은 곧 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차기 시즌 듀란트의 출전 시간만 봐도 브루클린의 경기력이 어떤지 곧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내쉬 감독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상황, 듀란트의 출전시간이 조절되면서 팀 성적도 따라오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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