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서진 기자] 하나원큐가 7연패에 빠지며 올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그럼에도 희망을 봤다 말하는 김도완 감독은 삼성생명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부천 하나원큐는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하나원큐는 6위에, 삼성생명은 3위(5승 3패)에 머물러 있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하나원큐는 힘없이 삼성생명에게 끌려갔다. 1쿼터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69-85로 패했다. 골밑에서는 배혜윤을, 외곽에서는 강유림과 키아나 스미스를 막지 못했다. 더불어 3점슛 10개를 맞으며 추격의 힘을 잃었다. 삼성생명은 강유림, 키아나, 배혜윤, 이해란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반면 하나원큐는 신지현(19점)과 김미연(15점)이 유일했다.
그럼에도 2라운드 맞대결에 희망은 있다. 하나원큐는 직전 신한은행전(24일)에서 63-70으로 패했으나 이전과는 다른 경기력이었다. 3쿼터 후반까지 리드를 이어갔고 4쿼터에는 1점 차로 추격하기도 했다. 전반 빠른 트랜지션과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앞서 갔다. 그러나 3쿼터 후반부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공수가 흔들렸다. 신지현을 포함한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것은 고무적이나, 체력이 떨어진 4쿼터에 한 방 터트려줄 해결사의 부재가 아쉬웠다.

신지현이 다소 조용했다. 3쿼터에 3점슛은 두 개를 모두 실패하며 자유투 포함 6점만 기록했다. 4쿼터에는 득점마저 없었으며 두 번의 공격에 실패했다. 이날 신지현은 야투 성공률이 32%에 그쳤으며 3점슛은 1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하나원큐의 승리를 위해서는 신지현의 활약이 필수불가결이다. 더불어 직전 경기처럼 나머지의 고른 득점 분포가 더해져야 시즌 첫 승을 맞볼 수 있다. 신한은행전 이후 김도완 감독이 “희망을 봤다”고 말할 수 있던 적극적인 공격이 다시 한번 코트에서 나와야 한다.
반면, 삼성생명은 직전 우리은행(23일)전에서 42-83으로 대패를 당했다. 2쿼터부터 식스맨을 대거 기용하면서 3쿼터 한때 30-70까지 밀렸다. 임근배 감독이 주전을 제외한 식스맨들의 긴장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방법이었다.
다만 하나원큐는 삼성생명의 직전 패배에 안도해서는 안 된다. 말 그대로 식스맨이 대거 기용된 경기였다. 이날 맞대결은 1라운드 경기에서 활약했던 주전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하나원큐는 삼성생명의 주득점원을 묶고, 신지현을 필두로 한 고른 득점을 가져가야 한다. 하루 휴식 후 맞은 원정 경기에 체력 저하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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