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기약 없는 첫승' 워싱턴, 개막 5연패 수렁…웨스트브룩 트리플 더블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1 1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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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워싱턴이 시즌 첫 승을 또 다시 다음 경기로 미뤘다.

워싱턴 위저즈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주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경기에서 130-13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워싱턴은 개막 5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22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브래들리 빌,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나란히 28득점을 올리며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수비와 제공권 싸움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페인트존 득점 싸움에서 36-58로 크게 밀렸고 리바운드 열세(37-44)도 아쉬웠다. 승부처에서 집중력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종료 1분 전, 1점 차 이내의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웨스트브룩의 돌파가 라빈의 블록에 의해 가로 막혔고, 이어진 공격에서도 빌과 베르탕스가 동점을 노렸으나 야투는 림을 외면했다. 여기에 종료 5.5초를 남기고 하치무라 루이의 안일한 패스 실책까지 겹치면서 사실상 승리를 헌납했다. 이러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바라는 건 요행을 기다리는 일이나 다름 없었다.

반면 시카고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주전 5명 포함 7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하는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워싱턴 수비를 무너뜨렸다. 오토 포터 주니어가 28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잭 라빈도 2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코비 화이트(16득점)와 웬델 카터 주니어(16득점) 그리고 벤치에서 출격한 테디어스 영(15득점)과 대니얼 개포드(15득점)까지 쉴 새 없이 폭격을 가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워싱턴은 또 다시 시즌 첫 승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문제는 앞으로 더 험난한 일정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은 2일 미네소타(원정)와 백투백 경기를 시작으로 이후 브루클린(원정), 필라델피아(원정), 보스턴(원정), 마이애미(홈) 등 만만치 않은 상대 팀들과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과연 워싱턴의 첫 승은 언제쯤 나올까.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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