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여고체육관에서 '2022 충청남도 아산시 유·청소년 클럽리그'(이하 i-리그)가 열렸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아산시 i-리그는 지난 6월 1회 차를 시작으로, 이날을 끝으로 총 6회 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천안의 점프스포츠클럽 소속으로 아산 i-리그에 참가한 이규형(175cm, 두정중3)은 단단한 체구를 바탕으로 전쟁 같은 골밑에서 상대에게 밀리지 않고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이규형의 힘은 묵직함 그 자체였다. 자신만의 강점을 이용해 상대 골밑을 무수히 두드렸고, 이에 상대 팀 선수들도 벌벌 떨었다.
이규형은 "농구를 시작한지는 2년이 조금 넘었다. 아빠가 농구를 좋아하는데, 아빠가 농구를 같이 하자고 해서 시작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골밑에서 남다른 마무리 솜씨를 자랑한 그는 "골밑에서 득점할 때 그 쾌감이 너무 좋다. 센터로서 리바운드를 따내고, 또 상대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뒤 골밑슛을 넣는 게 장점이다. 골밑 마무리는 자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규형의 롤 모델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라고. 그 이유를 묻자 "혼자서 코스트 투 코스트 드리블을 통해 빠르게 코트를 넘어와 득점까지 해낸다. 그 모습이 너무 멋있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리그에는 승자와 패자가 없다. 농구 인구와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i-리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놀이터이자 축제의 장이기 때문이다. 아산시 역시 이러한 기조를 그대로 따라갔다. 그 예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끝으로 이규형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참가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I리그로 인해 대회에 대한 갈증을 풀고 경험을 쌓을수 있어서 좋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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