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겐 ‘남의 잔치’, 일본·중국 등 파리 올림픽 향한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2 10: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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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한국에겐 일찌감치 ‘남의 잔치’가 된 반면, 일본과 중국 등은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팀들의 윤곽이 가려졌다.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형식으로 진행된 파리 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12일(한국시간) 열린 8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단연 이슈의 중심에 섰던 팀은 일본이다. 헝가리 쇼프론에서 강호 스페인(4위), 캐나다(5위)를 꺾으며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야마모토 마이는 3경기 평균 17점 야투율 62% 3점슛 3개(성공률 64.3%) 3.7리바운드 3.7어시스트로 활약, 쇼프론 MVP에 선정됐다. 미야자키 사오리 역시 13점 6어시스트를 기록, 야마모토와 함께 올스타5에 이름을 올렸다.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승패, 득실, 다득점 등에 따라 각 조 순위가 결정됐다. 16개국 중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 2022 여자농구월드컵 우승팀 미국을 제외한 상위 10개국에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 방식이었다. 일본은 ‘죽음의 조’라 불렸던 쇼프론에서 스페인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월드클래스’라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아시아 랭킹 1위인 중국 역시 6회 연속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중국은 중국 시안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 프랑스(3승)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푸에르토리코(1승 2패)였다.

특히 리 유에루(중국)는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 22점 23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23리바운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나온 최다 리바운드며, 20-20은 최초의 기록이다. 리 유에루 이전까지 20리바운드 이상을 따낸 선수는 리즈 캠베이지(호주), 페트라 쿨리초바(체코) 단 2명이었다.

벨기에 앤트워프 조별리그는 예상대로 전개됐다. ‘세계 최강’ 미국이 3승으로 1위에 올랐고, 벨기에(2승 1패)와 나이지리아(1승 2패)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벨기에의 간판 스타 엠마 미세먼은 3경기 평균 17.3점 7.7리바운드 5.7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하며 앤트워프 MVP로 선정됐다.

브라질 벨렝 조별리그에서는 호주가 3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독일(2승 1패), 세르비아(1승 2패)가 2~3위에 올랐다. 이로써 파리 올리픽 출전권은 일본, 스페인, 캐나다, 프랑스, 중국, 푸에르토리코, 미국, 벨기에, 나이지리아, 호주, 독일, 세르비아에 주어졌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열린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서 5위에 그쳐 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아시아컵 4위까지만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었다.

2024 파리 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 결과 *표시는 올림픽 출전
헝가리 쇼프론
1위 *일본 2승 1패
2위 *스페인 2승 1패
3위 *캐나다 1승 2패
4위 헝가리 1승 2패

중국 시안
1위 *프랑스 3승
2위 *중국 2승 1패
3위 *푸에르토리코 1승 2패
4위 뉴질랜드 3패

벨기에 앤트워프
1위 *미국 3승
2위 *벨기에 2승 1패
3위 *나이지리아 1승 2패
4위 세네갈 3패

브라질 벨렝
1위 *호주 3승
2위 *독일 2승 1패
3위 *세르비아 1승 2패
4위 브라질 3패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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