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수 감독이 희망 본 이유, '베테랑' 염윤아

용인/최서진 / 기사승인 : 2022-11-21 10: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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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서진 기자] KB스타즈는 패했지만, 염윤아(35, 177cm)의 활약과 리바운드 우위로 반등 가능성을 엿봤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20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9-76으로 패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55-66으로 패해 삼성생명에게만 두 번째 패배를 당했지만, 경기 내용에는 희망이 숨어있었다.

 

염윤아(18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이슬(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민정(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심성영(10점)도 분전하며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28-29로 뒤진 2쿼터 중반 염윤아가 자유투 득점으로 역전했고, 2쿼터 종료 18초 전에는 염윤아가 최희진의 스틸을 받아 레이업슛으로 38-38로 동점을 만들었다. 더불어 경기 전 김완수 감독이 강조한 리바운드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전반 공격 리바운드는 12개를 잡아냈고, 수비 리바운드는 단 2개만 내줬을 뿐이었다.

3쿼터에도 염윤아가 돌파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배혜윤을 막던 김소담이 5반칙으로 퇴장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4쿼터에 3점슛 4개로 추격에 나섰으나 이미 격차는 벌어진 뒤였다. 리바운드에서 우위(37-29)를 점했지만, 38%에 그친 야투율이 아쉬웠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패배에도 희망을 봤다. 김완수 감독은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을 선수들이 하려고 노력했다. (염)윤아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고 (심)성영이도 후반 들어 자신감도 찾고 감도 찾았다”고 말했다.

염윤아는 이날 경기 전까지 28분 18초 동안 5.2점 4.8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평균인 26분 41초 동안 7.33점 6리바운드 2.5어시스트와 비교하면 시즌 초 염윤아는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을 기점으로 염윤아는 모든 부분에서 올 시즌 자신의 평균을 뛰어넘으며 부진을 털어냈다.

한 명의 농구가 아닌 5명의 농구를 보여줘야 하는 KB스타즈는 주축 선수들 하나하나가 살아나며 반등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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