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2025~2026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을 진행했다. 인천 신한은행이 1순위를 손에 넣은 가운데 2순위는 부천 하나은행에 주어졌지만, 2023년 9월 진행한 트레이드에 의해 부산 BNK에 양도됐다.
하나은행의 순위는 2그룹 추첨(3~6순위)에 의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BNK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 확률이 5%에 불과했으나 행운이 따랐다. 청주 KB스타즈가 4순위를 따낸 데 이어 하나은행이 5%의 확률로 4순위를 손에 넣은 것.
이상범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선수가 남아있을지 모르겠지만, 행운이 따랐다. 그래도 제일 끝에서 뽑는 것보단 낫지 않겠나”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상범 감독은 이어 3명을 선발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이상범 감독이 하나은행 신임 감독으로 임명된 직후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이었다. 이상범 감독은 “국내선수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만큼 일찌감치 3명을 뽑을 계획을 세웠다. 그래서 하늘에서 (행운을)준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상범 감독은 “아시아쿼터의 수준이 높았다면 1명 더 선발했겠지만, 냉정히 말하면 그 정도는 아니었다. 아시아쿼터 2라운더 1명에게 쓸 돈이면 국내선수 2명을 키울 수 있다. 주위에서 아시아쿼터를 1명만 선발한 것에 대해 우려하는 걸 알고 있지만, 멀리 봤을 때 국내선수를 1명 더 선발하는 게 나을 거라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1라운드 4순위에 이어 2라운드 5순위, 3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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