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캐롯(10승 7패, 공동 2위) vs 전주 KCC(6승 11패, 10위)
오후 7시 @고양체육관 / SPOTV2, SPOTV ON
-캐롯, 승리의 KEY ‘수비’
-이승현, 이적 후 고양 첫 방문
-전성현 vs 허웅, 에이스 맞대결
지난 10월 25일, 전주체육관. 양팀 간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고양 캐롯이 93-90으로 승리하며 웃었다. 극적인 승리였다. 승리의 중심에는 전성현이 있었다. 당시 전성현은 38분 38초를 뛰며 30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득점과 어시스트는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에 해당된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위닝 3점슛을 터뜨리며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전성현은 90-90으로 맞선 4쿼터 종료 2.6초를 남기고 탑에서 3점슛을 꽂으며 캐롯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런 전성현이기에 웬지 모르게 KCC 전이 더욱 기다려질 수밖에 없을 터다. 반면 KCC에게는 악몽으로 남았을 것이다. 지난 시즌이었던 1월 23일, 당시는 안양 KGC 소속이었던 전성현에게 얻어맞은 위닝샷의 악몽이 다시 떠오른 순간이었다.

최악의 출발을 보이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KCC. 반면 지난 3일, 수원 KT전에선 모처럼 공격력이 폭발, 109-88로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한 바 있다. 109점은 KCC의 올 시즌 팀 최다 득점이기도 했다. 야투율 69%에 3점슛 성공률도 72% 달할 정도로 이날 KCC의 공격력은 도저히 제어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2경기 연속 폭발적인 공격력이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안 좋았던 흐름을 바꿨다는 점과 또 무엇보다 에이스 허웅(26점)이 부진을 털고 각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력 편차가 심하다. 이럴 때 에이스 활약 여부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전성현과 허웅이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에 따라 이날 승자와 패자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그들에게 부여되는 역할 역시 큰 만큼 시즌 두 번째이자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선 누가 더 돋보이는지 지켜봐야 한다.
#사진_점프볼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